항목 ID | GC088002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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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奄峴里 |
영어공식명칭 | Eumhye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음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음현리(奄峴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조선 후기 보령군 오삼전면(五三田面) 지역에 산이 사방으로 둘러싸고 고개가 많아서 붙여진 지명인 ‘음고개’ 또는 ‘음현리’의 이름을 따서 ‘음현리’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보령군 오삼전면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대리를 병합하여 ‘음현리’라 하여 보령군 청라면(靑蘿面)에 편입되었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청라면 음현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음현리의 중부 및 남서부의 극히 일부의 충적지를 제외하면, 나머지 대부분이 북서부 경계의 220여 m의 구릉성 산지[223m]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 구릉성 산지는 동남쪽으로 가면서 높이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중부의 남북 방향 충적지 및 남서부의 북동-남서 방향 충적지는 곡저지 상에서 형성된 것이나, 그 범위가 매우 협소하다. 구릉성 산지의 완사면과 충적지 사이의 골에는 자연마을들이 자리해 있다. 충적지에서는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구릉성 산지 완사면에서는 밭농사가 매우 국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리에는 자연 하천이 없어서 농업 활동을 위해서는 저수지 시설을 활용해야 한다. 리에는 남서부에 당내지[저수지]가 있다.
[현황]
음현리는 청라면의 중동부 끝 부분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청양군 화성면에, 서쪽은 황룡리·내현리에, 남쪽은 내현리·소양리에, 그리고 북쪽은 신산리·장현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2.60㎢이다. 행정리는 음현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신대, 네거리, 선유골 등이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41가구에 76명으로 남자가 38명, 여자가 38명이다. 주요 시설로는 음현리에 당내지[저수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