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에 있는 국내 최초의 석탄 전문 박물관.

[개설]

석탄의 기원과 이용 역사를 알려주는 전문 박물관으로 1995년 5월 18일 석탄 박물관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건립, 개관하였다.

[건립 경위]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의 대표 에너지 자원이었던 석탄·연탄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또한 과거 근대 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크게 공헌한 석탄 산업의 역사성을 보전하고, 중요 산탄지인 충남탄전(忠南炭田)과 이 지역 탄광 근로자들이 석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념하고 탄광 발달 과정, 작업 환경, 장비 등을 보존하고 전시함으로써 후손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건립되었다.

[변천]

1995년 5월에 개관하였다. 1997년 모의 갱도[냉풍 터널] 시설, 2006년 탄광 생활관, 2009년 연탄 제조 체험장을 설치하였다. 2019년 6월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하였다.

[구성]

전시 시설은 실내 전시관과 야외 전시관으로 구분된다. 실내 전시관에서는 석탄의 생성 과정, 굴진, 채탄, 운반, 이용 과정 등의 각종 장비를 전시하고 있다. 상설 전시실, 인터랙티브 체험장, 기획 전시실, 모의 갱도, 냉풍 터널 등이 있다. 상설 전시실에서는 석탄의 생성 과정부터 우리나라 석탄 산업의 발전 양상 관련 자료, 장비 등을 전시하고, 보령 지역 최대 탄광촌인 성주 탄광촌을 재현해 놓았다. 인터랙티브 체험장은 광차 밀기 등의 체험 시설이 있다. 야외 전시관은 갱도 안팎에서 이용되었던 각종 장비와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어 탄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 연탄 제조 체험장이 있다.

[현황]

2022년 12월 기준으로 보령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