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주의 운동가. 김철수(金錣洙)[1893~1986]는 일제 강점기에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를 넘나들며 활동한 항일 독립운동가이다. 일본 유학 중에는 반일 단체를 조직했고 국내에 들어와서는 사회혁명당을 조직했다. 조선공산당 책임 비서로 활동했으며, 임시 정부 개조파(改造派)의 일원으로 국민 대표 회의에 참가했다. 1930년부터 두 차례...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사회주의 운동가이자 소설가. 김태종(金泰鍾)[1911~1952]은 부르주아(bourgeois) 출신의 지식인으로서 사회주의 운동에 나선 인물이다. 사진을 찍고 소설을 썼던, 신문화에 관심이 많은 예술가이자 소설가이기도 했다. 광복 후 민선 부안 읍장을 지냈고, 남조선 노동당[남로당(南勞黨)] 부안군당 책임도 맡았다. 1947년에 전라북도 부안에서 24시간 총파...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원천리에서 조직되어 활동한 농민 단체. 원천소작동우회는 1925년 9월 7일 설립되어 지주와 소작인 간에 발생한 소작 관련 문제에 관여해서 해결하고, 일반 회원에게 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소작 관련 강연회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소작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였다. 원천소작동우회는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원천리 주민 대부분이 소작농임에도 불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