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설 거사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에서 진표 율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진표 율사(眞表律師)는 통일 신라 시대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승려로, 성은 정씨이고 아버지는 진내말(眞乃末), 어머니는 길보랑(吉寶娘)이다. 12세에 출가하여 금산사(金山寺)에서 사미계법(沙彌戒法)을 받았으며, 760년(경덕왕 19)에 변산의 불사의방(不思議房)에 들어가서 계법을 구해 762년에 지장보살...
-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월명암의 승려 부설 거사의 일생을 다룬 불교적 전기 소설. 「부설전(浮雪傳)」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내변산로 236-180[중계리 사자동 산96-1]에 있는 월명암(月明庵)을 창건하였다는 부설 거사(浮雪居士)의 구도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한 한문 필사본 전기 소설이다. 「부설전」은 한문 필사본 1권으로 되어 있다. 신라 진덕 여왕 때에 향아라는 곳에 진광세...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월명암에서 부설 거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월명암(月明庵)은 부설 거사(浮雪居士)가 처음 세웠다고 하는데, 이러한 내용이『부설전(浮雪傳)』에 전해지고 있다. 이 책은 부설 거사의 수도 생활 중의 일화와, 월명암을 짓게 된 내력, 그리고 부설 거사가 지은 시 몇 편이 수록되어 있다. 작자 미상의 『부설전』은 부설 거사의 일생을 더듬어 볼 수...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월명암에서 의상 대사와 월명각씨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의상 대사(義湘大師)는 625년(신라 진평왕 4)에 태어나 702년(성덕왕 1)에 입적한 스님으로, 통일 신라 시대 화엄종을 개창하였다. 성은 김씨이며, 김한신(金韓信)의 아들로서 계림부(鷄林府) 사람이다. 1982년 부안군에서 발행한 『변산의 얼』에 「월명각씨(月明角氏)와 의상 대사(...
-
부안 출신의 조선 중기 여류 시인 이매창의 시를 엮어 1668년에 간행한 시집. 이매창(李梅窓)[1573~1610]은 조선 중기의 부안 지역에서 활동했던 여성 문인으로, 초명은 이향금이다. 자는 천향(天香), 호가 매창이며, 계유년에 태어났다 하여 ‘계생(癸生)’ 혹은 ‘계랑(癸娘, 桂娘)’으로도 불렸다. 아전 이탕종(李湯從)과 관비 사이에 태어나 12살에 기생이 되었는데 한시와...
-
1925년 최남선이 지리산을 중심으로 남도의 여러 곳 및 부안의 줄포, 내소사, 월명암 등을 순례하고 작성한 견문록. 『심춘순례(尋春巡禮)』는 최남선(崔南善)[1890~1957]이 승려 석전 박한영과 함께 1925년 3월 28일부터 50여 일간 호남과 지리산 일대를 여행하면서 ‘한도인(閒道人)’이란 필명으로 『시대일보』에 순례기를 연재하였는데, 그로부터 1년 후 전반부의 기록을 모...
-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예전부터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 전승은 행위나 물질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지칭한다. 구비 전승은 크게 문학적 성격을 지닌 구비 문학과 욕설이나 금기어, 은어나 속신어 같은 비문학적 성격의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설화·속담·수수께끼·민속극 등처럼 이야기나 재담을 하거나, 민요·무가·판소리 등처럼 노래로 불리는...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주변 여덟 군데의 경승지. 변산반도 국립 공원에 위치한 변산 팔경(邊山八景)은 제1경 웅연조대(雄淵釣臺), 제2경 직소 폭포(直沼瀑布), 제3경 소사모종(蘇寺暮鐘), 제4경 월명무애(月明霧靄), 제5경 서해낙조(西海落照), 제6경 채석범주(採石帆柱), 제7경 지포신경(止浦神景), 제8경 개암고적(開岩古跡)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경 웅연조대는 곰소 앞바다의...
-
신라 선덕 여왕 시대 부안에서 활동한 승려. 부설 거사(浮雪居士)의 속세 이름은 진광세(陳光世)이고, 자는 의상(宜祥), 법명이 부설(浮雪)이다. 남북국 시대인 7세기에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에서 불법을 수행한 부설 거사는 흔히 인도의 유마 거사(維摩居士), 중국의 방거사(龐居士)와 더불어 대표적인 3대 거사 중의 한 명으로 존숭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설화적 인물이다. 부설 거사가 활...
-
신라 선덕 여왕 시대 부안에서 활동한 승려. 부설 거사(浮雪居士)의 속세 이름은 진광세(陳光世)이고, 자는 의상(宜祥), 법명이 부설(浮雪)이다. 남북국 시대인 7세기에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에서 불법을 수행한 부설 거사는 흔히 인도의 유마 거사(維摩居士), 중국의 방거사(龐居士)와 더불어 대표적인 3대 거사 중의 한 명으로 존숭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설화적 인물이다. 부설 거사가 활...
-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이루어지는 불교 관련 신앙 행위 및 단체의 역사와 현황. 불교는 한국의 전통 종교·신앙으로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불교도 삼국 시대라는 이른 시기에 전래되어 통일 신라, 고려, 조선 시대를 거치는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사찰들이 있었다. 전성기 때에는 사찰과 암자가 800여 개에 달했다고 한다. 현재 다수의 사찰들이 없어진 상태이나,...
-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인류에게 언어가 생긴 이래로 존재해 온 일정한 서사 구조를 가진 꾸며낸 이야기이다. 지어낸 이야기라는 점에서 ‘역사’ 또는 ‘사실’과 다르고, 소설과는 서사 문학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민족적·집단적으로 형성되고 전승된다는 점에서 어느 한 개인에 의해 창작된 소설과 구별된다. 설화는 말로 전승되는 구전 문학의 특...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월명암(月明庵)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의 쌍선봉(雙仙峰)에 있는 조계종 소속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이다. 대둔산(大芚山) 태고사(太古寺), 백암산(白巖山) 운문암과 함께 호남 지방의 3대 영지(靈地)로 손꼽히는 곳이다. 남여치에서 2㎞ 정도 거리이며, 걸어서 약 50여 분...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월명암(月明庵)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의 쌍선봉(雙仙峰)에 있는 조계종 소속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이다. 대둔산(大芚山) 태고사(太古寺), 백암산(白巖山) 운문암과 함께 호남 지방의 3대 영지(靈地)로 손꼽히는 곳이다. 남여치에서 2㎞ 정도 거리이며, 걸어서 약 50여 분...
-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신앙 행위 및 관련 단체의 역사와 현황. 종교는 초인간적인 신이나 절대자를 신앙하여 인간 생활의 고뇌와 불안, 삶과 죽음의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정신문화의 소산이다.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종교는 원시 사회의 주술적 무교(巫敎)를 비롯하여, 고대·중세 등의 전통 사회에서는 불교와 유교가 지배적 신앙·종교·사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근·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