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운호리 왕포마을에서 이서구와 왕포 이름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서구와 왕포」는 왕이 없이 군신봉만 있을 수 없으므로 이서구(李書九)[1754~1825]가 파묘를 명했다는 명당 파손담이자, 거짓말을 한 소금 장사가 ‘왕포(王浦)’를 ‘왕포(旺浦)’로 마을 이름을 바꾸었다는 지명 개칭담이다. 1985년 부안군교육청에서 펴낸 『부안의 얼: 지명과 설...
장정필을 도시조로 하고, 장을호를 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부안 장씨(扶安張氏) 시조 장을호(張乙湖)는 고려 시대 관료로 원래 안동 장씨(安東張氏) 시조 장정필(張貞弼)의 6세손이자 장금용(張金用)의 현손인데 고려 인종(仁宗) 때 좌복야(左僕射)로 부령군(扶寧君)에 봉하여졌다. 이에 후손들이 부안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 왔다. 덕수 장씨(德水張氏)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