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운호리 관선마을 일원의 갯벌. 석포 방조제가 축조되기 전 석포, 관선불, 왕포에 이르는 드넓은 갯벌은 갯살림이 풍성하기로 유명하였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도 관선불의 어전(漁箭)[어살] 어업이 등장하며, 이러한 어전 어업은 1960년대 말까지 성행하였다. 1970년대 중반 들어 간척이 완료되고도 관선불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은 한동안 인근에 유명하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