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만들어진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창작 활동. 부안 문학의 대상 범위는 부안 지역을 활동 공간으로 하며, 언어를 예술적 표현의 제재로 삼아 인간의 삶을 미적으로 형상화한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작가들과 작품들이다. 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는 1995년 6월 1일 문학의 향상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작가의 권익을 옹호하며...
부안 출신의 시인 백양촌 신근을 기리기 위하여 부안 지역에 세운 시비. 백양촌(白楊村) 신근(辛槿)[1916~2003] 시인은 전라북도 부안 출생으로 일본에서 수학한 뒤 전주고등학교와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를 지냈다. 시 「백합 앞에서」, 「연가」 등 200여 편을 발표하였으며, 신석정·김해강·이철균 시인과 함께 1950~1960년대 전라북도 지역 현대 문학을 개척한 인물로...
부안 출신의 시인이자 교육자. 신근(辛槿)[1916~2003] 시인은 신석정(辛夕汀), 김해강(金海剛), 이철수 시인과 함께 전라북도 문단의 기틀을 마련하여 후배 문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후학 양성에 힘쓴 전라북도 문단의 거목이다. ‘백양촌(白楊村)’은 신근 시인의 아호이다. 유족은 3남 2녀가 있다. 그 중 세 명의 아들 이름은 시인처럼 모두 외자로 지었는데, 전 국가정보원...
신석정(辛夕汀)은 1907년 부안에서 태어나 1974년에 작고한 한국 현대 시단의 거목이다. 1924년 「기우는 해」를 발표하며 문학 활동을 시작했고 1930년대에는 시문학파(詩文學派)의 일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970년대까지 일관되게 절조 있는 시 세계를 선보였다. 광복 이후에는 잠시 언론계에 몸담기도 했고 교육자로서 많은 제자들을 길러냈다. 생전에 『촛불』·『슬픈 목가』·『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