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면 운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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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와 진서면 운호리의 경계에 있는 산. 갑남산(甲南山)은 산세가 갑옷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지며, 깃대봉이라고도 한다. 변산반도의 남서부에 위치하며,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와 진서면 운호리의 경계에 있는 413.4m의 산봉우리이다. 갑남산은 동쪽으로 말재[86m], 갈마봉[486.4m], 신선봉[488.2m], 쌍선봉[460.7m] 등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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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왕을 시조로 하고, 김행원·김검록·김의현·김처대·김인열·김제환·김상표·김태현·김산·김만창·김목·김영국·김윤오·김재환 등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우리나라 성씨 중 그 수가 가장 많은 김해 김씨(金海金氏)의 시조는 가락국(駕洛國)의 김수로왕(金首露王)이다. 중시조는 김수로왕의 11세손인 김유신(金庾信)이다. 김해 김씨는 세 파로 나누어지는데 김유신의 후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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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법정리. 도청리(道淸里)는 중심 마을인 도청마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우산내면(右山內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우산내면의 수락동, 언포리, 통포리, 격포리 일부와 좌산내면(左山內面)의 모호리를 병합하고 산내면 도청리로 개설하였다. 1987년 산내면을 변산면으로 개칭하였다. 도청리는 변산반도 서남쪽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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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법정리. 백마산 아래 갯가에 있다 하여 ‘마포(馬浦)’ 또는 ‘오호’라고 불렀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우산내면(右山內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소격포, 유유동, 종암리 일부 지역을 변합하고 산내면 마포리로 개설하였다. 1987년 산내면을 변산면으로 개칭하였다. 마포리는 변산반도 남서쪽에 자리하여 좁게 면한 바닷가를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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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불린 쌀에 백합살을 넣고 끓인 죽. 백합죽은 불린 쌀에 백합살을 빼낼 때 나오는 해수와 물을 넣고 팔팔 끓이다가 빼 놓은 백합살을 넣고 끓이는 전라북도 부안 지방의 죽이며, 향토 음식이다. 전라북도 부안군의 백합은 진판새목 백합과의 조개이며, 민물의 영향을 받는 조간대(潮間帶) 아래 수심 20m까지의 모래나 펄에 서식한다. 백합은 모시조개와 모양은 비슷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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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내변산을 동서로 흐르는 백천의 지류인 직소천에 발달한 다양한 종류의 하천 지형. 변산반도는 서해 쪽을 외변산, 내륙 쪽을 내변산으로 구분한다. 변산반도는 거주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이 변산반도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내변산은 행정 구역상으로는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와 상서면 청림리 지역에 해당하며, 백천의 단일 수계를 이룬다. 변산반도 국립 공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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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보호하는 나무. 보호수(保護樹)는 노거수(老巨樹)이거나 희귀목(稀貴木) 또는 역사나 이야기가 있는 나무를 증식, 풍치 보존, 학술 참고 등의 가치가 있어 보호하는 나무이다. 명목(名木), 당산목(堂山木), 정자목(亭子木), 풍치목(風致木), 호안목(護岸木) 등이 이에 해당된다. 수령이 500년 이상이면 도(道) 나무, 300년 이상이면 군(郡) 나무, 2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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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서부에 있는 군. 부안군은 삼한 시대에 마한(馬韓) 54국의 하나인 지반국(支半國) 지역이었다. 삼국 시대에 백제의 개화현(皆火縣)으로, 통일 신라 시대인 757년(경덕왕 16)에 부령현(扶寜縣)으로 개칭하였다. 조선 시대인 1416년(태종 16)에는 북쪽의 부령현과 남쪽의 보안현을 합하여 부안현(扶安縣)이라 하였다. 별호는 낭주(浪州) 또는 부풍(扶風)이다. 1895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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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에 있는 법정리. 석포리(石浦里)는 예전에 돌이 많은 갯가 마을이란 뜻으로 돌개라고 불렀다. 돌, 바위와 관련한 지명이 많이 보이는 지역이다. 원암마을은 뒷산에 원바우가 있다 하여 원암(元岩)이라고도 하고, 마을 뒤에 자라가 바다를 향하여 내려오는 듯한 형상의 바위가 있다 하여 ‘자라 원(黿)’ 자를 써서 원암(黿巖)이라고도 부른다. 임암마을은 선돌이 많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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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법정리. 운산리(雲山里)는 변산면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2㎞쯤 떨어진 월명암(月明庵) 산자락 밑에 자리한 마을이다. 북동으로 쌍선봉(雙仙峰), 남서로 두운봉(斗雲峰), 옥녀봉(玉女峰)이 병풍처럼 둘러싼 턱밑에 있어 항상 마을과 산 위로 구름이 오락가락한다 하여 ‘구름 마을’이라는 뜻의 구루미로 부르다가 한자화한 지명이 ‘운산리’이다. 1914년 이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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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의 위치, 산지, 하천, 기후 등의 자연환경. 부안군은 북위 35° 33'~35° 48', 동경 126° 05'~126° 27' 사이에 위치하며, 본토에서 서쪽으로 약 15㎞ 지역에 위도면이 위치한다[북위 35° 36', 동경 126° 17']. 동쪽은 구릉성 산지로 정읍시와 경계를 이루고, 북쪽은 계화도 간척지의 평야 지대로 해안 및 새만금 간척 지구와 접하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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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지형 조건에 의해 부안군의 지형을 분류하면, 동북부의 평야 지역[계화면, 행안면, 동진면, 백산면], 동부의 구릉 지역[부안읍, 주산면, 상서면, 하서면, 보안면, 줄포면], 서부 변산반도의 산지 지역[변산면, 진서면], 위도 등 도서 지역[위도면]의 4개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부안군 북부는 계화도 간척지에 의한 인공적인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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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활동하는 로마 가톨릭교.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천주교 신자가 처음 확인된 것은 1847년(헌종 13)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36년(헌종 2) 조선에 입국한 프랑스 선교사 모방모방(Pierre Philibert Maubant)[한국명 나백다록(羅伯多祿), 1803~1839]이 같은 해 말 김대건(金大建), 최양업(崔良業), 최방제(崔方濟) 등 세 명의 신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