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013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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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沈爀誠 |
영어음역 | Sim Hyeokseong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추교찬 |
[정의]
일제강점기 부천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심혁성은 1888년 경기도 부천군 계양면 오류리[현 인천광역시 계양구 오류동]에서 태어났다. 심혁성은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전국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에 고무되어 3월 24일 오후 부천군 계양면 장기리[현 인천광역시 계양구 장기동] 황어장터에서 태극기를 휘두르면서 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동지 정태용(鄭台鎔)과 함께 체포되었다.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면서 "이 일은 내가 주도한 것이지 정태용은 관계가 없다."고 말하였다고 한다.
심혁성이 체포되어 면사무소로 연행되자 300여 명의 사람들이 심혁성을 구하기 위해 면사무소를 습격했다. 그 와중에 이은선(李殷先)이 일본 경찰이 휘두른 칼에 사망하면서 만세운동은 더욱 격화되었다. 이후 40여 명이 추가적으로 체포되어 1919년 10월 29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심혁성은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개월을 선고 받았으나 미결 기간까지 합해 1년 3개월의 옥고를 치루고 출옥하였다. 1953년 12월 14일 별세했다.
[상훈과 추모]
황어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주동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공적이 인정되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되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장기동 139-3번지에 있는 황어장터만세운동기념관에는 심혁성을 비롯한 열사들의 사진과 기록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