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남성동에 있는 조선 시대 창원부에 속한 조창 터. 마산 남성동 조창 터는 조선 시대인 1760년(영조 36)에 경상도 관찰사 조엄(趙曮)의 계에 따라 대동미의 징수를 위해 창원부에 둔 조창의 터이다. 『경상도 읍지』 「창원부 읍지」 창고 관련 기록에 따르면 “해창은 부의 서쪽 20리에 있다. 조창은 해창 곁에 있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있는 성황신에 제사 지내던 제단. 성황단은 성황신(城隍神)에게 제사를 지내는 단을 일컫는다. 성황단에 세워진 사당(祠堂)을 뜻하는 성황당(城隍堂)·성황사(城隍祠)·성황 신묘(城隍神廟)·성황 신사(城隍神祠) 등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성황신은 도성(都城)을 지켜준다는 신으로 각 고을에서 매년 5월 21일에 제사를 지냈으나 차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남편에 대한 정절을 지켜 포상된 여자. 대부분의 열녀들은 남편에 대한 정절을 지키기 위하여 남편이 죽으면 수절하거나 남편을 따라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러한 열녀들의 행적은 멀리는 순장 제도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겠으나, 그보다는 여성을 독립적인 인격체로 인식하지 않고 남성의 예속물이나 종속물로 인식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즉 유교적 국가 이...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북동에 있었던 조선 시대 포구. 지귀포는 지금의 상북동 지귀 상가 부근에 있었다. 『경상도 속찬 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 등의 기록에 “지이포에 염전이 있었다.”라는 기록으로 보아 이 일대가 밀물 때 바닷물이 밀려오는 조간대이었음을 알 수 있다. 『경상도 속찬 지리지』에 “염전[鹽盆]이 부의 남쪽 지이포에 있다.”라는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