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암석이 풍화된 물질이 유기물과 혼합되어 지표면을 덮고 있는 부드러운 층. 우리나라 지질은 대부분 시생대의 화강 편마암과 중생대 말엽의 화강암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경상남도 일대는 중생대의 쥐라기 말엽 내지 백악기 말엽까지의 경상계가 발달되어 있으며, 특히 경상남도의 지질은 중생대의 경상계가 약 80%를 덮고 있다. 경상계는 낙동통(...
경상남도 창원시 합성동에 있는 고려 시대의 평지성. 마산 합성동 합포성지는 고려 말 왜구의 침입을 방비하기 위하여 배극렴이 축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합포성지에 대한 고고학적 조사는 현상 변경이 이루어진 곳을 중심으로 동아 대학교 박물관과 경남 발전 연구원이 3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현재 합포성지의 성벽과 내부는 급격한 도시화로 대부분이 훼손되어 그 원형을...
경상남도 창원시 소계동과 마산시 구암동의 경계를 흐르는 작은 하천. 황담은 창원시 내동천의 상류 일부(약 600m)를 지칭하며, 창원시 소계동과 마산시 구암동의 경계를 이루는 하천이다. 『창원시사』(1988년)에 따르면, 어느 때 황도사(黃道士)가 말을 하기를 창원도호부의 좌청룡 우백호 현무 주작의 지리설을 설명하면서 도호부 앞에 물이 흐르지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