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개시 이후에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 사건. 해방 이후 발발한 한국전쟁을 전후로 한반도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민간인 학살이 자행되었다. 학살을 자행한 주체는 남한 측의 경우 주로 미군, 국방군, 경찰 등이었으며 북한 측의 경우 인민군, 빨치산, 지방의 좌익세력 등이었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로는 한국전쟁 초기 남한 측 정부의 방침에 의해 군·경찰이 전국적으...
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신갑선은 1919년 창원군 창원읍 장터에서 3월 23일과 4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대규모 독립만세운동에 적극 참여하였는데, 창원읍의 만세운동은 배중세로부터 설관수가 독립선언서를 받아, 읍내의 중동 청년회관에서 신갑선·공도수(孔道守)·구재균(具在均)·김호원(金浩元)·조윤호(曺潤鎬)·조희순(曺喜舜) 등과 비밀리에 논의하여 진행되었...
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양명수는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 당시 창원군 상남면의 만세운동을 주도하여, 같은해 6월 마산지청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5월을 선고받고 마산형무소에서 수감생활을 하였다. 출소 후 1920년 12월 서울 종로 중앙기독교청년회관에서 개최된 조선청년회연합회에 남면청년회 부대표로 참가하는 등 활발한 청년운동을 펼쳤으며, 이후에도 청년...
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9년 당시 창원 읍내에서 매달 음력 2일과 7일에 열리던 5일장은 규모가 커서 장날마다 주변 농촌으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1919년 서울에서 일어난 3·1운동은 3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각 지방의 독립 만세시위로 이어졌다. 경상남도 지역의 애국인사들은 비밀리에 3월 23일(음력 2월 22일)을 거사일로 정하고 만반의 준...
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희순은 1919년 3월 23일 창원군 창원읍 장터에서 전개된 독립 만세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끈 인물 중의 하나이다. 창원읍의 독립만세운동 계획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각자의 역할을 분담했는데, 조희순은 북면 주민들을 규합하여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는 일을 맡았다. 4월 2일 창원읍에서 진행된 제2차 독립 만세운동에서도 조희순은 적극 참여하여...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창원군 창원읍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 창원읍 항일의거는 1919년의 3·1운동에 호응하여 같은 해 3월 23일과 4월 2일 창원읍 장날에 일어난 독립 만세 운동을 말한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10년에 걸쳐 일제는 조선총독부의 설치와 더불어 헌병경찰제를 통한 무력을 앞세워 조선에 대한 식민지 직접 통치를 단행하였다. 이에 조선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