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고개
-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산등성이의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안부. 우리나라 최고의 고개는 함경산맥의 금패령으로 1,676m이다. 고개에 대한 한자 이름은 여러 가지인데, 영(嶺)은 대관령이나 진부령 같은 높은 큰 고개에 사용되었으며, 그 외에 아현·대현과 같은 현(峴)이나 팔량치·우금치처럼 치(峙)를 쓰기도 한다. 창원 지역은 분지에 위치하고 있고 마산 지...
-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풍속·풍광·사적 등을 유람하는 일. 관광이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서 일상적인 생활권을 벗어나 다시 돌아올 예정으로 타국이나 타 지역을 방문하여 그 지역의 문물·제도 등을 시찰하거나, 자연환경과 풍습을 경험하며 유람하는 일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경상남도 창원시의 주요 관광 자원으로는 정병산과 주남 저수지 등의 자연 관광 자원 외에도 국가 지...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산.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 서쪽에 있는 산으로 북쪽으로 무학산 자락이 이어지고 있다. 대곡산의 서쪽으로 대산과 광려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의 경계가 되고 있는 산이다. ‘대곡산(大谷山)’이라는 지명은 산의 형상이 큰 곡(谷)처럼 생겼다 하여 ‘대곡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옛 기...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있는 산. 창원시의 마산합포구 진동면의 북쪽 끝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진동면, 진전면, 내서읍과의 경계를 이룬다. 만장년 산지로 비교적 험준하며 북서쪽으로 광려산, 북동쪽으로는 대곡산에 이어진다. ‘대산(大山)’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조선 지형도』에 진동면과 내서읍의 경계에 ‘대산’이라 기록되어 있다....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에 있는 고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 남서쪽에 있는 고개로,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의 경계에 있는 대곡산 쌀재 고개에서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있다. 매년 음력 8월 17일 경 각종 전통 놀이가 어우러지는 ‘만날제’가 열린다. ‘만날 고개’라는 지명은 이 고개에서 전해 내려오는 모녀간의 상봉 전설을 바탕으로 ‘만...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과 월영동의 경계와 내서면 감천곡으로 통하는 고개에 얽힌 이야기.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산160번지 예곡동과 월영동의 경계에 내서면 감천곡으로 통하는 고갯길을 ‘만날 고개’라 하는데 차량이 없었던 시절에는 이 고개로 오가는 사람이 많았다. ‘만날 고개’로 부르게 된 사연을 간직한 고개로 실제로 음력 8월 열 이렛날 추석 이틀...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의 만날 고개와 만날 근린공원 일대에서 매년 추석 연휴에 개최하는 지역 민속 축제. 만날 고개는 마산합포구 월영동과 예곡동 사이에 있는 높이 204m의 고개이다. 만날 고개는 마산포에서 감천을 거쳐 함안으로 이어지던 오래된 교통로로서, 이 길을 통해 마산포의 수산물과 내륙의 농산물이 왕래하였다. 만날 고개 일대에는 매년 음력 팔...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산. 무학산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남쪽으로 대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서쪽으로 꺾이면서 대산, 광려산, 봉화산 등으로 이어진다. 진해만에 산자락을 적시면서 마산 일원의 뒤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무학산은 창원 시민에게 사랑 받는 산이다. ‘무학산(舞鶴山)’의 지명은 산세가 마치 학...
-
경상남도 창원시 무학산에서 산신께 지내는 제사. 무학산 산신제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경상남도 창원시민 대표가 무학산 산신께 창원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목적으로 올리는 민속 제의다. 무학산 산신제는 매년 봄 서원곡에서 대한 경신 연합회 경상남도 지부가 주관하여 무학산 산신제를 올렸다. 한동안 그 모습을 볼 수...
-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음악·미술·연극·영화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1980년 창원이 시로 승격되기 전까지 창원 지역 예술은 100여 년 전 개항한 마산시와 동일 생활권에 놓여 있어 모두 마산 예술로 설명되었다. 또한 1974년부터 국책 사업으로 추진된 기계 공업 단지 건설이라는 대명제 앞에 공장 용지 조성, 공장 유치와 건설, 배후 도시 건설 등으로 주민을 이주시...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곡동(禮谷洞)은 1912년 조선 총독부에서 발행한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등장한다. 당시에는 마산부 구산면에 속해 있었다. 1917년에 간행된 『신구 대조 조선 전도 부군면리동 명칭 일람』에는 예곡리(禮谷里)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예곡동(禮谷洞)은 예곡리(禮谷...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곡안리 곡안 마을에 창원 지역의 전래 묘 터와 관련된 민담. 「용한 의원」 이야기는 묘터와 관련 있는 민담으로, 특이하게 현실 세계와 꿈의 세계라는 이원적 세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병을 얻은 것은 현실 세계이지만, 치병(治病)은 꿈속에서 이루어진다. 박첨지가 거제에서 온 의원을 통해 치병하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월영리에서 월영동으로 개칭되었다. 행정동인 월영동(月影洞)은 1958년에 설치되었다. 행정동인 월영동은 법정동인 월영동, 대내동, 해운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월영동(月影洞)은 1789년에 제작된 『호구 총수』에 월영리(月影里)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월영동에 있는 월영대(月影...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 만날제 축제 때 지내는 산신제. 만날재 산신제는 고려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모녀 간의 애틋한 상봉 전설을 바탕으로 한 만날제 행사의 일환으로 산신(山神)에게 지내는 제사다. 만날제 축제는 그리움을 테마로 한 축제이다. 1987년부터 열린 이 행사는 먼저 만날 고개 제단에서 창원시의 번영과 시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인 금정(錦町)을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해운동(海雲洞)으로 개칭하였다. 해운동은 일본이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실질적으로 일본인 거류지인 신마산 각국 거류지에 설치했던 일본인 마을 금정(錦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해운동은 신라 학자 최치원의 자(字)인 해운(海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