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 문학 대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가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느티나무와 김시민에 얽힌 전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가전리는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진주 대첩(晉州大捷)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忠武公) 김시민(金時敏)[1554~1592]의 생가 터가 있는 곳이다. 「가전리 잣밭 못 터와 느티나무」는 소년 시절부터 남다른 용기를 지닌 김시민이 동네 친구들과 힘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서 전해 오는 개가한 열녀 이야기. 「개가한 열녀」는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인이 개가하여 부자가 된 뒤 본남편의 집안을 다시 살린 이야기이다. 「개가한 열녀」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91년 7월 27일 김행도[69세, 여,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게 채록하여 1994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백자리에 전해 내려오는 구룡사 터에 대한 이야기.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백자리에 구룡사라는 절이 있었다. 「구룡사 빈대」는 충청북도 밀양 박씨 문중에서 구룡사 터가 명당이라는 것을 알고 묫자리를 쓰기 위해 구룡사 중들을 유인한 뒤 몰래 묘를 썼다는 이야기이다. 그 후 절에는 빈대가 들끓어 폐사가 되고 밀양 박씨는 번창하였다....
-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에 있는 흑성산 인근 마을에서 전해지는 바위와 관련한 풍수지리담. 목천읍 흑성산 아래 자리한 남벌이라는 마을 입구에 있는 고양이 바위에 얽힌 이야기이다. 흑성산은 풍수지리로 볼 때 주변의 산들이 쥐처럼 달려드는 형국인데, 고양이 바위가 있어서 쥐들이 달려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의 김남희, 김미영이 1...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조 도령과 한을의 슬픈 사랑 이야기. 옛날 농촌 지역에서 젊은 남녀가 남의 눈을 피해 만나는 곳으로는 보리밭이나 밀밭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담배도 어느 정도 자라면 잎이 넓어 남의 눈을 가려 줄 만하다. 「담배밭에 조 도령」은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넙죽 고개[광티]의 담배밭에서 밀애를 나누던 남자가 서울로 떠나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정리에 전해 내려오는 중샘에 얽힌 이야기.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정리에는 탄산수가 나오는 샘이 있다. 「대정골의 중샘」은 이 샘에 동네 처녀를 겁탈하려던 승려가 처녀와 함께 빠져 죽어서 중샘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샘물이 부글부글 끓는 까닭도 함께 전하고 있다. 「대정골의 중샘」은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정리에 전해 내려오는 약샘의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정리의 위말미 초정 마을 동남쪽 말티 고개 넘어가는 길 가에 있는 논에 초정(椒井)이라는 약샘이 있다. 우물의 맛이 후추[호초(胡椒)]와 같은 맛을 낸다고 하여 초정이라 하였다. 「대정리 초정」은 약샘의 유래담이자 그 약물로 임금의 안질이 낫게 되었다는 질병 치유담이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에 전하는 원두표의 인물 전설. 「도끼 정승 원두표」는 누구 덕에 사느냐는 아버지의 질문에 제 복에 산다고 말하여 쫓겨난 여인의 발복담이다. 여인은 머슴 출신인 원두표의 능력을 알아보고 현명하게 내조하여 출세를 시켰다. 원두표(元斗杓)[1593~1664]는 인조반정(仁祖反正)[1623년, 광해군 15]에 가담하여 정사공신(靖...
-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 동평리에서 전해 오는 도둑을 감복시킨 선비 이야기. 「도둑 감복시킨 홍기섭」은 가난한 선비 홍기섭(洪耆燮)[1781~1866]이 청렴한 성품으로 집에 들어온 도둑까지 감복시켜 개과천선하게 하였다는 이야기이다. 「도둑 감복시킨 홍기섭」은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유상근[75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평리...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개목 고개의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 서원말에서 북면 매송리로 넘어가는 고개를 개목 고개 혹은 구항령이라고 한다. 「병천리 개목 고개 의구비」는 개목 고개를 넘어 병천리에서 열리는 아우내장에 다니던 이 서방이 고개에서 깜빡 잠이 든 사이 산불이 나자 데리고 다니던 개가 주인을 살리고 죽었다는 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면과 북면 인근에서 전해 내려오는 박문수의 묫자리와 관련된 이야기.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면과 북면, 병천면 부근에는 어사 박문수(朴文秀)[1691~1756]와 관련한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박문수의 생가와 묘가 천안시 북면에 자리하고 있는 까닭이기도 하다. 박문수는 정의를 실현하고 백성의 고달픈 삶에 희망을 준 암행어사...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서 전해 오는 집안의 한을 풀어 준 아들 이야기. 「복숭아 먹은 후 낳은 홍도」는 복숭아를 먹고 태어난 아들이 성공하여서 평소 자신의 출생 때문에 억울한 소리를 들은 집안의 한을 풀어 주었다는 감생(感生) 설화이다. 「복숭아 먹은 후 낳은 홍도」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7월에 조광현[87세, 남,...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전해 내려오는 위례산성 용샘에 대한 지명 유래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운용리와 서북구 입장면 호당리 사이에 자리한 위례산(慰禮山) 정상에는 부여 백마강(白馬江) 또는 서해까지 뚫려 있다는 용샘이 있다. 지금은 흙으로 메워져 샘 바닥이 보이는 작은 샘이지만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 신비한 샘이다. 「부여와 통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와 북면 비룡 마을 사이에 있는 비룡 고개에 얽힌 허 장군 이야기. 「비룡 고개 허 장군」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와 북면 용암리 비룡 마을 사이에 위치한 비룡 고개에서 임진왜란에 참여하지 못한 허 장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미륵불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비룡 고개 허 장군」은 1990년 6월 25일 상명 대학...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서 전해 오는 억울한 머슴의 송사 이야기. 「사또 아들의 명판결」은 머슴이 주인에게 세경과 맡겨 둔 돈과 아내를 빼앗긴 것을 사또에게 송사하자 사또의 아들이 명판결로 해결한 이야기이다. 송사 설화 가운데 아지(兒智) 설화에 속한다. 「사또 아들의 명판결」은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91년 유종호[79세, 남...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에서 전해 내려오는 여우로 변신한 누이동생의 이야기. 「사람으로 태어난 여우」는 여우가 누이동생으로 태어나 집안을 망하게 하고 막내아들마저 죽이려다가 실패한 이야기이다. 여우 누이가 쫓아올 때 막내아들은 봉지 세 개를 던져서 위험에서 벗어났고, 끝내 여우 누이를 죽이고 살아남는다. 「사람으로 태어난 여우」는 1989년 6월에 상...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오는 명풍수와 명당 이야기. 「삼정승 육판서가 나는 묏자리」는 명풍수 큰아버지가 잡아 준 삼정승 육판서 나오는 명당 자리에 조카가 아버지의 묏자리를 써서 크게 발복하였다는 풍수담이다. 「삼정승 육판서가 나는 묏자리」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90년 6월 26일에 신형수[75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의 서림산과 관련된 지명과 인물 유래담. 서림산(徐林山)[317m]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과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읍 두릉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산꼭대기에 옛 토성을 비롯해 장대(將臺)와 우물이 남아 있다. 「서림산 전설」은 산 이름에 관한 지명 유래담과 인물 유래담이 몇 가지로 갈라져 있다. 상명대 구비 문학 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삼태리에서 전해 오는 명당 얻은 이야기. 「송사리 구해 주고 명당 얻은 형제」는 아버지의 묏자리를 찾던 형제가 송사리 몇천 마리를 살려 주고 명당을 얻은 풍수 설화이다. 「송사리 구해 주고 명당 얻은 형제」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91년 1월 10일에 현정주[76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행암리 사루개 마을 입구에 있는 바위와 관련된 이름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동면 행암리 주변은 풍광이 뛰어나고 수석이 아름다워서 예부터 시인묵객(詩人墨客)이 많이 찾았던 곳이다. 봄의 신록과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이 모두 뛰어난 곳이다. 「송시열과 낙수암」은 조선 후기 효종(孝宗)~숙종(肅宗) 때의 거유(巨儒)이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에 전해 내려오는 세성산의 지명 유래담. 세성산(細城山)[219m]의 모양이 사자가 앞발을 딛고 응시하는 모습인 사자 형국이라 전쟁이 나면 세성산에 시체가 쌓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왔다. 마침내 동학 농민 운동[1894] 때 세성산에서 큰 전투가 벌어져 수많은 시체가 산에 쌓이게 되었다. 그로 인해 세성산을 시성산이라고 부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병든 부모를 살린 효행담. 「아들 바쳐 부모 살린 내외」는 부모가 죽을병에 걸려 방도가 없자 아들을 희생시켜 부모를 봉양하고자 했지만 결과적으로 동삼을 삶아 드려 부모 병을 낫게 했다는 효행담이다. 「아들 바쳐 부모 살린 내외」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6월에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유리에서 채록...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에 전해 내려오는 의적 안수에 대한 이야기.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의 쌍령(雙嶺) 고개는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와의 경계에 위치한다. 쌍령 고개는 높은 능선에 고개가 두 길로 되어 있으므로 쌍령이라 부르는데, 조선 시대에 공주 이남 여러 고을의 조세와 진상품이 모두 경유하여 서울과 아산 공세포로 운송되던 교통의...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리와 성월리에 전해 내려오는 영험한 미륵불 이야기.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매주리에 있는 미륵사에는 미륵불 2구가 봉안되어 있다. 「영험한 성산 미륵불」은 미륵불이 절에 봉안된 유래와 그 영험에 관한 응보담이다. 「영험한 성산 미륵불」은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1월 11일 최창섭[63세, 남, 충...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과 천안시 동남구 북면에 전해 내려오는 위례산성과 관련한 지명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북면 운용리와 서북구 입장면 호당리 사이에 자리한 위례산성(慰禮山城) 터에는 지명 유래담이 다수 전해지고 있다. 「위례산의 지명 유래」는 부여 백마강(白馬江)까지 혹은 서해까지 뚫려 있다는 용샘에 얽힌 이야기, 위례산(慰禮山)이라는 이름의 유래 등...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은지리에 위치한 통미산에 전해 내려오는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은지리에 있는 통미는 통째로 생겼다 붙은 이름이라 하는데, 외따로 있어서 딴산이라고도 불린다. 「은지리 통미 전설」에서는 통미가 안성에 큰 장마가 져서 홍수에 떠내려 왔다고 한다. 이때 안성원(安城員)[안성의 수령]이 안성 땅이라며 목천원(木川員)[목천의 수령]에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가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김시민의 무용담. 충청도 목천현[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가전리] 출신의 김시민(金時敏)[1554~1592]은 임진왜란(壬辰倭亂)[1592~1598] 때 왜적을 격파하여 큰 공을 세운 무관이다. 김시민은 어려서부터 무사 기질이 강하였고 활도 잘 쏘았다고 한다. 「이무기를 잡은 김시민」은 김시민이 어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매성리에서 전해 오는 똑똑한 며느리 이야기. 「장기 잘 두는 며느리」는 내기 장기로 가산을 탕진한 시아버지에게 장기를 가르쳐서 성공하게 한 며느리의 지략담이다. 「장기 잘 두는 며느리」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91년 1월 9일 박동렬[74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매성리]에게 채록하여, 1...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백자리에 전해 내려오는 정랑봉의 지명 유래담. 정랑봉(正郞峰)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백자리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경계에 위치한 산인데, 망경산, 망경대(望京臺)라고도 한다. 동으로는 동림산과 이어지고 북으로는 수신면의 기름진 들판이 펼쳐진다. 정랑봉은 계유정난(癸酉靖難)[1453] 이후 금산(錦山)으로 유배를 갔다가...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단국장 할아버지의 창세 신화. 「천지 일월을 창조하신 단국장 할아버지」는 단국장 할아버지로 인해 천지가 생겼다는 이야기이다. 단국장 할아버지는 혼돈된 만물의 질서를 바로잡아 사람들이 옷을 입게 하고 상하 구분도 알게 하는 등 인륜과 천륜을 가르쳤다. 해와 달도 만들어 낮과 밤이 번갈아 오게 하였다. 「천지 일월을 창...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 전해 내려오는 팥떡 판관 우덕화에 대한 인물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는 팥떡 판관으로 불리는 조선 시대 사헌부 감찰 벼슬을 한 우덕화(禹德和)의 묘가 있다. 「팥떡 판관 우덕화」는 이괄(李适)의 난 때 충청남도 공주로 파천하던 인조(仁祖)[1595~1649]를 도운 우덕화의 인물담이다. 「...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 전해 오는 성불사와 석불에 대한 이야기. 「학이 만든 성불사 석불」은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 위치한 성불사의 연기 설화이다. 백학들이 암벽을 쪼아 암각 석불을 만들다가 나무꾼이 알아차리자 완성하지 못하고 날아간 곳에 성불사를 지었다고 전한다. 절의 이름을 성불사(成不寺)라 하였는데, 후일 성불사(成佛寺)로 바뀌었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남관리 공수골에 전해 내려오는 효자 유언겸의 효행담.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남관리 공사 마을[공수골]에는 조선조 중종(中宗)[1488~1544] 때의 효자인 유언겸(兪彦謙)[1496~1558]의 정려(旌閭)가 있다. 유언겸의 효행에는 호랑이에 대한 유래가 전해 내려오고 있어 정려 문에 호랑이 그림이 그려져 있다. 「호랑이 덕에 배...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오는 호랑이에게서 남편을 구한 열녀 이야기. 「호랑이에게 업혀 간 남편 구한 열녀」는 혼인 첫날밤에 호랑이에게 업혀 가는 신랑을 구한 신부 이야기이다. 「호랑이에게 업혀 간 남편 구한 열녀」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91년 7월 26일에 유영애[67세, 여,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게 채록하여, 199...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전해 내려오는 효부 이야기.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효를 백행지본(百行之本)이라고 하여 인륜의 가장 근본이 되는 덕목으로 생각하였다. 따라서 효자나 효부에 관한 이야기는 어느 지역이나 다양한 형태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민병달·이원표 등이 조사하여 1998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의 민담과 설화』에 수록되어 있다. 또한 상...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사담리에서 효행비와 관련하여 전해지는 이야기. 「효심에 감복한 잉어못」은 겨울에 잉어를 잡아 어머니를 봉양하였다는 효행담이다. 북면 사담리에 흐르고 있는 냇물에 깊은 소(沼)가 있는데, 엄동설한에 잉어가 먹고 싶다는 늙은 어머니의 말을 듣고 아들이 꽁꽁 언 냇물의 소에서 잉어를 애타게 구하였다. 아들의 정성과 간절한 소원에 하늘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남관리 공수골에 전해 내려오는 유언겸의 효행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남관리 공사 마을[공수골]에는 조선 중종(中宗)[1488~1544] 때의 효자인 유언겸(兪彦謙)[1496~1558]의 정려(旌閭)가 남아 있다. 특히 유언겸의 효행에는 호랑이가 관련이 깊어 정려에도 호랑이 그림이 그려져 있다. 「효자 유언겸을 지켜 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촌리 흑성산 인근에서 전해 내려오는 오누이의 힘내기 이야기. 오누이가 힘내기를 하는 설화는 전국 각지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이는 각 지역에서의 경쟁 세력 간의 대립과 갈등을 담고 있는데, 여자가 이기는 경우도 있고 남자가 이기는 경우도 있다. 「흑성산 오뉘 힘내기」는 남자가 승리하고 여자가 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