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용정리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서북쪽 약 3.5㎞ 지점에 위치하고, 직산읍 진산(鎭山) 성산(城山)[사산성(蛇山城)]의 용안치(龍鞍峙) 능선 동쪽 끝 용머리[龍頭]에 해당된다. 경부 고속 도로와 국도 34호선이 통과하고, 한천(漢川)[한내[大川]], 입장천(笠場川)에 합류하여 흐른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용정리에서 매년 정월 초사흗날에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용정리에서 가장 큰 마을인 불그머리는 옛날에 구리로 샘을 만들어 붉은 구리 빛깔 때문에 물이 붉다고 한 데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불그머리 마을에서는 정제를 거행할 때가 되면 섣달그믐날 정갈하고 우환이 없는 다복한 주민 중에서...
-
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인보(仁甫)이다. 효자 최돈(崔墩)의 맏아들이다. 최극인(崔極認)은 어릴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아버지가 병이 들자 자신의 손가락을 끊어 피를 흘려 넣어 아버지의 병을 낫게하기도 했다. 어느 해 몹시 추운 겨울 어머니가 병환 중에 수박을 먹기를 간절히 원했다. 그래서 최극인은 사방에 구하여 보았지만 수박을 구하...
-
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중고(仲高)이다. 태조 때의 원종공신(元從功臣) 최유경(崔有慶)의 8세손이며, 효자 최사립(崔斯立)의 손자이다. 최돈(崔墩)[?~?]은 지극한 효성으로 부모를 섬겼으며, 어머니가 병이 들어 위중하자 동생인 최기와 함께 손가락을 잘라 피를 마시게 해서 3일을 더 살게 하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여막을 짓고 시묘를...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천경(天擎)이다. 효자 최극해(崔克諧)의 둘째 아들이며, 최기(崔基)의 아들인 당숙 최극충(崔克忠)의 양자로 입적되어 대를 이었다. 최주민(崔柱旻)[?~?]은 천성적으로 성품이 지극히 효성스러워, 어머니가 종창을 앓게 되자 입으로 종기의 고름을 빨아내며 간병하였다. 또, 어머니가 한겨울에 물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