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남관 2리 공사동에서 매년 음력 칠월 초하룻날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남관리 공사동은 60여 호가 농사를 업으로 살아온 마을이다. 창원 유씨(昌原兪氏) 집안에서 연속으로 효자를 배출하여 정려(旌閭)가 하사된 이 마을은 선비가 많이 난다 하여 공사동(貢士洞) 또는 공사골이라 불리었다. 마을에서는 예로부터 해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