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입장면 가산 1리 토산 마을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의 정려. 조립(趙砬)은 조선 시대의 효자로 조모와 모친을 섬김에 있어 효를 다하였다.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에는 노모를 업고 산으로 들어가 난을 피하였고 오랑캐가 조립을 잡으려 하였으나 노모를 봉양하는 효성에 감격하여 그대로 돌아갔다고 한다. 조립 정려(趙砬 旌閭)는 충청남도 천안시...
전통 시대 천안 지역에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긴 인물. 우리나라에 유교가 들어온 삼국 시대부터 효 사상은 중요한 덕목이었다. 오늘날의 국립대학이라 할 수 있는 고구려의 태학(太學), 신라의 국학(國學)에서 『효경(孝經)』은 중요한 교수 과목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 원성왕 때 실시한 독서삼품과에서도 『효경』은 시험의 필수 과목이었다. 고려 시대 국립대학인 국자감(國子監)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