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중앙 박물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서 발견된 불교 경전. 감지 은니 묘법 연화경 권1은 마곡사의 소유로 되어있으며 지금은 국립 중앙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검푸른 종이에 금·은가루를 사용하여 글씨를 쓰고 변상도를 그린 것이다.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게 제작되었으며, 표지에는 무늬가 우아하게 표현되었고 금색으로 제목을 썼다. 권 첫머리에는 불경의...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천흥사지에서 발견된 고려 시대 동종. 성거산 천흥사명 동종(聖居山 天興寺銘 銅鍾)은 국내에 남아 있는 고려 시대 종 가운데 가장 큰 종이다. 종의 높이가 133㎝, 종 입구 지름은 96㎝로서, 현재 남아 있는 신라 상원사 동종, 성덕대왕 신종 다음으로 크다. 제작 기법이나 양식이 고려 범종을 대표하는 종이라고 할 수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거읍사무소 이봉주로 건너편 남쪽에 위치한다. 경부 고속 도로와 국도 23호선이 통과하고 성거 초등학교가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송당리(松堂里)의 ‘송(松)’ 자와 남창리(南倉里)의 ‘남(南)’ 자를 합쳐 송남리(松南里)라고 이름을 붙였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남면(二南面) 송당리와 남...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전해지는 고려 말부터 조선 초기의 사경. 사경(寫經)은 불경의 내용을 정성스럽게 옮겨 적은 것으로, 천안 광덕사 고려 사경(天安 廣德寺 高麗 寫經)은 천태종의 근본 경전인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옮겨 적은 것이다. 광덕사에는 고사경(古寫經)이 10책 전해지는데 이 가운데 6책만이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는 『감지 은니...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거읍사무소 동쪽에 마을이 위치하며, 성거산(聖居山) 바로 아래 만일령(萬日嶺) 입구 마을이다. 보물 제99호 천안 천흥사지 당간 지주(天安天興寺址幢竿支柱), 보물 제354호 천안 천흥사지 오층 석탑(天安天興寺址五層石塔)이 있고, 만일사(晩日寺)가 있다. 국보 제280호 성거산 천흥사명 동종(聖居山天興寺銘銅鍾)은...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에 있는 고려 전기의 절터. 천흥사는 921년(고려 태조 4)에 창건된 후 1010년(현종 원년)에 대대적인 불사가 이루어졌으나, 조선 시대에 이르러 폐사되어 지금은 그 절터와 오층 석탑 1기와 당간 지주만 남아 있다. 현재 천흥사지(天興寺址)에는 석재 등 각종 건축물의 부재 이외에 기와 조각, 토기 조각, 자기 조각 등이 수습되고...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 있는 원삼국 시대의 분묘 유적. 청당동 원삼국 유적(靑堂洞 元三國 遺蹟)은 원삼국 시대 유적으로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조사되었다. 모두 25기의 무덤이 확인되었으며, 2세기 전반에서 3세기 전반에 해당하는 유적이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산97-1번지에 있다. 청당동 원삼...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화청(花晴), 중리(中里), 도명(道明), 상덕대(上德垈), 하덕대(下德垈)리를 통합하여 화청리의 ‘화’ 자와 덕대리의 ‘덕’ 자를 따서 화덕리(花德里)라 하였다. 조선 시대에 목천군 이원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할 때 화덕리를 개설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동면에 편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