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처음 역사에 등장하였던 도살성(道薩城)이라는 이름부터 군사적 요충지의 의미를 담고 있었던 천안은 역사 시대의 흐름 속에서 언제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지역이었다. 그중에서도 천안이라는 지명이 처음으로 알려진 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금의 천안이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역사에 등장한 시기는 고려 때인 930년(태조 13)이다. 고려 태조가 천안의 왕자봉에 올라 지세를 살폈는데,...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지산리에 전해 내려오는 호랑이 굴에 얽힌 이야기. 「지산리 호랑이 굴」은 “고슴도치도 제 새끼 함함하다면 좋아한다.”라는 옛 속담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이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자기 새끼를 귀여워하고 돌보아 주면 좋아하는 것처럼 「지산리 호랑이 굴」도 호랑이가 자기 새끼를 귀여워해 준 사람들에게 보은을 한다는 이야기이다.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