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대상지인 용두리, 대정리, 상도종 및 하도종 중 용두리의 ‘용’ 자와 대정리의 ‘정’ 자를 따서 용정리(龍井里)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에 천안군 원서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용정리라 하고 충청남도 천안군 풍세면에 편입되었다. 1963년에 충청남도 천원...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용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평강 채씨 채주영(蔡冑永)은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아버지 극진히 섬겨 가을에 알밤을 주어다가 구덩이에 묻어 두고 저녁마다 서너 개씩 꺼내어 아버지에게 구워 드렸다. 밤이 3년 동안 줄지 않고 구덩이에 있어 이상하게 여겨 파 보니 쥐가 다니는 길이 나 있었다. 미물인 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