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인 협회 천안 지부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여류 시인의 무덤. 김운초(金雲楚)[1820~1869]의 호는 부용(芙蓉) 또는 추수(秋水)이며, 황해도 성천에서 가난한 선비의 무남독녀로 태어났다. 네 살 때 글을 배우기 시작하여 열 살 때 당시(唐詩)와 사서삼경에 통하였다고 한다. 열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그 다음해 어머니마저 잃게 된 김부용은 퇴기의 수양...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했던 문학 문인 동호회. 능수 문학회는 문학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천안 문학의 지평을 열어 가고, 천안 거주 문인들의 다양한 문학 활동을 모색하기 위해 1953년에 결성되었다. 능수 문학회는 천안의 문화적 표상인 능수버들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문학 동인으로서 김명배, 신명식, 김동호 등 7명의 문학 동인들로 결성된 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하는 예술 및 그 작품. 천안 문학의 대상 범위는 천안에서 태어나 천안에서 문학 활동을 했던 작가들과 천안에서 출생한 뒤 타지에 가서 활동한 작가, 그리고 천안 지역의 문학 활동에 참여해 문학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과 작품들이다. 근대 이전 천안 지역의 문학은 주로 유학자에 의한 한문학의 형태로 남아 있...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문학, 미술, 영상, 공연, 전통, 음악 등을 모두 포함한 문화예술 활동. 천안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충청도의 첫 고을이다. 예부터 호남, 영남, 호서와 서울을 이어 주던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각 포구와도 연결되는 정치상·군사상의 요지였다. 지금도 천안은 경부선이 남북으로 지나고, 서해로 통하는 장항선이 동서 방향으로 분기하는 지역이다...
-
충청남도 천안에서 성장한 사실주의 문학가. 이기영(李箕永)[1895~1984]의 본관은 덕수(德水), 호는 민촌(民村)이다. 1937년 월간지 『조광』 5월호에서 “출생지는 아산이지만 두세 살에 떠났기 때문에 천안을 고향으로 여긴다.”라고 적고 있다. 1895년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면에서 출생했지만 1898년경 천안으로 이사와 유량동과 안서동 일대에서 성장기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했던 문학 단체. 1950년대 백양 문학회와 능수 문학회를 결성해 천안 지역 문단의 씨앗을 뿌리던 김명배 시인이 1973년 9월 23일 천안 지역 기성 문인과 신인을 규합해 결성한 문학 단체이다. 천안 문인회의 결성은 1973년 당시 지방 문화에서 문화의 주류 공간이었던 곰 다방에서 이루어졌다. 곰 다방은 천안 문인들이 모여 문학적 토론...
-
한국 문인 협회 천안 지부의 기관지. 1975년 창간하여 2012년 12월 현재 제54집까지 발간되었다. 시, 소설, 수필, 평론, 동화, 동시 등 60여 명 회원들의 작품과 출향 문인들의 작품을 싣고 있다. 천안시와 충청남도의 문예 진흥 기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20여 년째 이어오는 천안 문학 후원회의 후원금을 통해 년 2회 발간하고 있다. 1975년 김명배·안수환·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는 시 문학 단체. 천안에서 태어났거나 천안에 살면서 활발하게 시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윤여홍, 권상기, 권복례, 한정찬, 이병석, 유희, 한정순, 권길주, 한성우 등 9명 시인이 1995년 결성한 시 문학 단체이다. 장르 구분 없이 문학인이 함께 모여 있는 문인 협회 활동은 문인 상호 교류의 장은 될 수 있지만 시 창작 활동에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는 여성 문학 단체. 천안 여류 시 동인회는 뜻을 같이하는 여성 문학인들이 함께 시 창작 교실을 열어 토론하고 교류하면서 작품 창작력을 높여가기 위하여 결성되었다. 천안 문화원이 1996년 문학의 해를 맞아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시 창작 교실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때 여성 중심의 수강생들이 별도로 천안 여류 시 동인회를...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한국 문인 협회의 천안 지역 지부. 한국 문인 협회 천안 지부는 1973년에 천안 문인회를 결성하고 기성 문인과 신인을 규합해 문학 활동을 펼쳐오던 천안 문인회로부터 출발한다. 당시 회원으로는 기성 문인인 김명배, 안수환, 윤여홍, 권복례 등과 조상휘, 신현구, 김영성, 정추규, 홍종현, 황베드로 등이 있었다. 그 후 공인된 문학 단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