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에 인명을 해치고, 재산을 약탈하던 일본 해적 집단의 침입. 왜구는 13~16세기에 우리나라와 중국 연안에서 약탈과 노략질을 일삼던 일본인 해적의 총칭이다. 우리나라에서 왜구의 활동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까지가 가장 심하였고, 그 중에서도 고려 말 약 40년간은 특히 그 피해가 커서 고려 멸망의 한 요인이 되었다. 왜구는 1350년(충정왕 2)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출몰하기...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여 충청남도 천안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벌어진 전쟁. 1591년 일본 전국을 평정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는 조선 침공을 계획하고 1592년 수륙 양군을 편성하여 부산포를 통해 조선을 침략하였다. 부산과 김해를 통해 총 20만 명에 이르는 대군이 조선 땅에 이르렀다. 조선은 주요 군관을 임명하여 대비토록 하였으나 충주 전...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마정리에 있는 조선 시대 무신 황세득의 묘. 황세득(黃世得)[1537~1598]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사구(士求)로 직산(稷山) 출신이다. 아버지는 감찰(監察) 황종식(黃鍾植)이며, 어머니는 진양 강씨(晋陽姜氏)이다. 부인은 상주 방씨(尙州方氏) 방인(方寅)의 딸로, 이순신의 부인인 방씨(方氏)의 사촌 언니이다. 황세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