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의병. 권찬규[?~1908]는 항일 의병으로, 연해주 의병의 국내 진공 작전에 참여하였다. 권찬규는 1903년 미국 하와이로 노동 이민을 갔다가 귀국하였다. 일제에 의해 집이 불타고 부모 형제가 모두 참혹한 죽음을 당하자, 불구대천의 원수인 일제를 몰아내고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연해주로 건너가 항일 의병에 투신하였다. 1908...
한말 광산에 대한 권리는 서양 열강들이 관심을 갖는 이권 중의 하나였다. 특히 천안의 직산 금광은 최대 금광 중의 하나로 일제의 이권 침탈의 주된 대상이었다. 일제의 직산 금광 침탈 과정을 통하여 일본 제국주의의 본질을 살펴볼 수 있다. 직산은 옛날부터 금의 산지로 이름이 나있었다. 직산 금광이 처음 역사에 등장한 시기는 고려 말 1277년(충렬왕 3)이었다. 원(元)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