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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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山溪谷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천서이 |
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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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계곡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에 있는 계곡.
[개설]
남산(南山)의 북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소하천이 만들어낸 남산 계곡은 기암절벽과 소를 이루면서 맑은 물이 흐르는 아담한 규모의 계곡이다. 한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피서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자연 환경]
남산 계곡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에 주산 안산암질암이 관입과 암상 접촉한 후, 불국사통의 흑운모 화강암이 관입·접촉하였다. 남산 계곡의 최상류인 남산은 흑운모 화강암이 분포하고 800m 내외의 산지를 이루며, 주산 안산암질암이 분포하는 남산 계곡 일대는 침식에 의해 고도가 낮아져 200m 내외의 산지를 이룬다.
[현황]
계곡은 화양읍 소재지에서 소하천을 따라 2㎞ 정도 올라가면 있다. 계곡 초입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청도 석빙고가 있고, 이 외에 청도읍성, 청도 향교, 도주관 등 문화 유적을 탐방할 수 있다. 남산 계곡을 따라 고을 선비들이 계곡에 모여 시회를 열고 자연 속에서 풍류를 읊었던 장소인 취암(醉岩), 운금천(雲錦川) 등의 많은 바위에는 글이 새겨져 있고[남산 13곡], 끝자락에 신둔사라는 작은 사찰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