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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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門寺鵲鴨殿出土舍利石塔壺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진관스님 |
출토|발굴 시기/일시 | 1941년 - 운문사 작압전 출토 사리 석탑 호명 출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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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발견지 | 운문사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1789 |
성격 | 사리함 |
재질 | 화강암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소재 운문사 작압전 해체 복원 시 발견된 사리 석함과 사리구.
[개설]
1941년 지금의 종무소 중앙에 위치했던 작압전을 해체 복원 이건할 당시 그곳에 봉안되어 있던 석불 좌상의 대좌 밑에서 수습된 사리 석함과 사리구로 함통 6년명(咸通 6年銘)[865]이 새겨져 있었다. 이를 통해 작압전이 건립되기 전 이곳에 위치했던 전탑의 건립 연대를 9세기로 편년할 수 있게 되었다.
[형태]
작압전 석불 좌상의 대좌 아래 위치한 사리 석함은 둥근 형태의 석함 아래 다시 정사각형의 함이 두 단계로 위치하고 있다. 사리 석함은 정사각형의 아래 위치하고 있으며, 함통 6년명이 새겨져 있었다. 함통 6년은 신라 경문왕 5년인 865년에 해당한다. 사리 석함 아래에는 사리구가 함께 수습되었으며, 사리구에는 홍치 7년[1494]과 숭덕 7년[1642년] 등이 새겨진 것으로 보아 조선 시대에 최소한 두 차례 더 보수가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특징]
운문사에 전해졌다고 하는 전탑은 기록에서만 전해지는데, 1935년 촬영된 작압전의 모습은 벽돌을 쌓아 올린 후 기와 지붕을 얹은 전탑의 형태를 띤다. 1941년 지금의 작압전으로 이전하기 전 이곳에 위치했던 석불 좌상을 옮겨가는 과정에서 확인되었던 것이다. 탑의 정확한 건립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기록이 전해짐에 따라 작압전이 신라 말에 건립되었음을 추정하는 자료가 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작압전 내 전탑이 위치하였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으로 삼국 시대 전탑의 존재 유무와 함께 한국의 전탑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