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 기관.

[개설]

청도군에는 1945년 이전 18개의 초등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기관이 설립되었고, 이후 1970년대까지 인구 증가와 더불어 32개교까지 증가하였다. 하지만 이농 현상에 따른 인구 감소 등으로 2013년 현재 13곳 초등학교와 1개 분교장이 있다.

[변천]

청도군의 초등 교육 기관은 광복 전에는 18개교였으나 1970년대에는 32개교로 늘어났다. 이는 취학률 상승에 따른 학교 증설과 분교에서 초등학교로 승격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전에 설립된 초등학교는 청도 초등학교[1906], 유천 초등학교[1929], 청도 동부 초등학교[1937], 남성현 초등학교[1943], 각남 초등학교[1936], 대산 초등학교[1939], 풍각 초등학교[1921], 풍각 서부 초등학교[1936], 각북 초등학교[1935], 이서 초등학교[1927], 칠곡 초등학교[1939], 운문 초등학교[1932], 봉하 초등학교[1934], 문명 초등학교[1908], 금천 초등학교[1906], 김전 초등학교[1921], 매전 초등학교[1924], 관하 초등학교[1934] 등 18개교가 설립되어 있었다.

광복 이후에는 청도 중앙 초등학교[1945], 용산 초등학교[1948], 대현 초등학교[1945], 화양 초등학교[1945], 유등 초등학교[1971], 풍각 남부 초등학교[1949], 덕산 초등학교[1949], 대전 초등학교[1949], 지촌 초등학교[1951], 동곡 초등학교[1959], 방지 초등학교[1954], 임호 초등학교[1968], 동산 초등학교[1948], 중남 초등학교[1949] 등 14개교가 새롭게 설립되었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부터 산업화·도시화의 영향으로 이농 현상이 나타났고, 이로 인해 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저출산 확산으로 인한 출산율의 저하로 인해 학생 수가 감소되면서 초등학교의 통폐합과 함께 폐교가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통폐합에 따라 학교 수가 감소했을 뿐 아니라 학생 수의 절대적 감소로 1988년 재학생 수 7,173명, 교직원 수 453명이었으나 2013년 3월 현재 학생 수 1,224명, 교직원 수 160명으로 줄었다.

[현황]

2013년 현재 청도군에는 13개 초등학교와 1개 분교장이 있으며, 전체 95학급, 교직원 160명, 학생 수 1,224명이다. 학교 수가 점차 줄어듦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지역 공동체의 장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관내의 중·고등학교 수에 비해서 초등학생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여 청도군 내의 중·고등학교 학생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