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소속 청주 사무소.

[설립목적]

자연환경과 농업자원을 해외 병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수출입 식물들에 대한 전문 검역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국내의 농업 및 산림에 있는 모든 식물자원들을 해외에 분포하는 식물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하는 한편, 외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국내 식물자원들에 대해 수출국에게 병해충이 없음을 검사하여 보증해 주는 일을 하는 식물검역 전문기관이다.

[설립경위]

1912년 12월 국내 처음으로 수입과수 및 벚나무에 대한 검역을 시작한 후 1959년 7월에는 전국 세관 및 시·도에서 식물검역을 실시하기에 이르렀고, 1961년 12월에는 방역법이 제정됐으며 1977년 2월에는 식물방역검사소가 설치됐다.

1978년 4월 국립식물검역소가 설치되고 아울러 중부지소에 청주출장소가 설치되었다가 2007년 11월 국립식물검역원으로 기관 승격과 함께 국립식물검역원 중부지원 청주사무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1년 6월 국립식물검역원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을 합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출범하였고, 2013년 3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청주사무소로 명칭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수입 또는 수출 식물의 검역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무이다. 또한 병해충이 분포하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이식물에 대해서는 법으로 수입을 금지시킴으로써 침입위험을 막고 있다.

특히 토양은 병해충에 의해 오염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법으로 수입을 금하고 있다. 병해충 자체도 법으로 수입을 금하고 있으며 이러한 법 테두리 안에서 검역을 담당하는 것이 국립식물검역소의 주요 업무이다.

[현황]

2019년 11월 기준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는 평택, 청주, 천안, 의왕사무소 등 4개의 사무소를 관장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청주사무소는 충청북도 및 대전광역시의 수출입 동식물 검역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 지역산 과일, 묘목, 종자 등의 수출 검역과 청주공항 여행객들의 휴대 식물 등의 수입 검역을 담당하고 있다.

청주공항은 청주-중국의 상해, 청주-중국의 심양 국제노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중국 여행객들의 휴대식물 중 중국산 참깨, 잣, 건고사리 등은 반입 가능하나 사과, 배, 감귤 등과 같은 생과일과 호두는 식물방역법에 위반하는 금지품에 해당돼 전량 폐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