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집을 지을 때 집터를 다지며 부르는 노동요. 새로 지을 집터를 다지며 부르는 노래를 지방에 따라 「땅다지기 소리」, 「지경소리」, 「지신밟기」, 「안택가」 등으로 부른다. 묘를 쓰면서 땅을 다질 때 부르는 「달구질 소리」는 땅을 다진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나 그 성격이 다르다. 땅다지는 소리가 새 집을 지어 새 삶을 꾸리려는 희망에 부푼 노래라면, 달구질 소리는 인생의 마지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