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전의(全義)이며, 효정공(孝靖公) 이정간(李貞幹)의 아들이다. 기량이 준매(俊邁)하여 일찍이 무과에 올라 조수와 영암군수를 지냈다. 단종이 세조(世祖)에게 왕위를 찬탈당하자 벼슬을 버리고 연풍의 백운산에 숨어 살았다. 뒤에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면으로 옮겨 살았으며 행정(杏亭)을 세웠다....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전의(全義)이며, 조선 개국당시 원종공신으로 봉해진 이구직(李丘直)의 증손이다. 효정공(孝靖公) 이정간(李貞幹)의 손자이고, 전군수 이사혜(李士惠)의 아들이다. 무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출사하였으며, 판관(判官)으로 있다가 정처를 소박하고 창기를 사랑했다는 죄로 탄핵을 받았다. 세조가 즉위할 때 원종3등 공신에 녹공되었고, 그 후 여러 관직을 거쳐 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