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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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및 그 작품. 청주는 충청북도의 도청소재지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육 문화도시이다. 청주의 문학이나 예술은 단순히 청주라는 협소란 공간에 한정되지는 않는다. 충북의 문학이나 예술 단체는 대부분이 청주에 지역적인 기반을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곳을 중심으로 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점에서 청주의 문학이나 예술은 청주라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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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를 표현하는 예술. 청주의 근대 미술은 정관 김복진(金復鎭)[1901~1940]을 이야기 않을 수 없다. 문인이었던 팔봉 김기진의 동생이기도 했던 그는 우리나라에 최초로 서양조각을 도입한 장본인이었다. 1920년 배재고보를 중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미술학교에 입학한 그는 1922년 지인들과 연극단체인 토월회를 창립하기도 하였다. 귀국하여 조선프롤레타리아 예술가동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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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창작하거나 표현하는 사람. 청주예술인들은 전통적으로 양반의 고장이라는 충청도 기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체면을 중시하고 예의를 존중하며, 가문과 씨족의 명예를 자랑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구전하는 설화와 열녀, 효부, 효자의 미담과 명현들의 시화가 많기도 하다. 고려 때의 문장가와 조선시대에 많은 시조작가들이 있었다. 그 외에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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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있는 공립 특수목적 외국어고등학교.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며 더불어 사는 사람’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하여 ‘나라를 사랑하며, 공동체 안에서 민주적이고 바람직한 성품을 지닌 민주인, 국제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개척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정보와 실력을 갖춘 국제인,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고 면학에 힘쓰며 스스로 학습력을 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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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인협회에서 제정하여 시행하였던 문학상. 1957년 당시 민선 청주시장이면서 충북문화사를 운영하던 홍원길(洪元吉)이 문인들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1950년대 후반 청주지역은 문학을 중심으로 새로운 지역문화예술을 발전시켜야겠다는 의욕이 넘쳐나는 시기였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1957년 1월 충북예총의 전신인 충북문화인협회가 타 지역과는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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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지역 문학인들의 단체인 한국문인협회 청주지부. 지역 문학의 발전과 문학인의 권익옹호를 도모하고 타 지역 및 외국과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1957년 1월 24일 지금의 상당공원 자리에 있던 청주시 공보관에서 충북문화인협회가 결성되었다. 여기에는 문학, 미술, 음악, 평론, 연극 등 5개 분과가 있었는데, 이 문학분과가 한국문인협회 청주지부의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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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의 친목·권익단체 한국문인협회의 충청북도 지회. 문학의 향상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작가의 권익을 옹호하며 외국 문학과의 교류를 촉진함을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충북의 예술인들이 향토문화예술의 발전을 규모 있게 다짐해보고자 발기한 것이 충북문화인협회였다. 1957년 1월 24일 전공보관(지금의 상당공원)에서 결성된 충북문화인협회는 사실상 문학분과의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