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민족혁명당 당원으로 상해와 남경 등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1930년부터 중국 상해·남경 등지를 다니면서 신익희(申翼熙) 등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민족혁명당의 당원으로 가입하여 항일활동을 전개하였다. 민족혁명당은 1932년 1월 일본이 상해 침략을 시작으로 중국 본토 침략을 본격화하자 급변하는 객관적 정세에 비추어 독립운동 세력의 총집결을 절감하고 통합운동...
고려 전기의 문신·예술가. 초명은 인(仁)이다. 어려서 과거에 합격하여 청근(淸謹)으로써 이름이 높았다. 기거사인(起居舍人)을 거쳐 청주목사가 되었는데, 선정을 베풀어 백성들이 공경하였다. 1087년(선종 4)에 예빈소경으로 있으면서 고주사(告奏使)가 되어 요나라에 다녀왔고, 1093년에는 공부시랑으로 사은부사(謝恩府使)가 되어 송나라에 가서 『책부원귀(冊府元龜)』를 얻어 가지고...
일제 강점기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주도하였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1907년 신민회(新民會)에 가입하여 활동하였고, 1911년 봄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 기지건설운동에 주력하였다. 그는 경학사(耕學社)의 조직에 참여했고 일시 신흥학교의 교장을 지내기도 하였다. 또한 이른바 무오독립선언 때에는 39인의 대표 중 1인으로 참가하여 서명하였다. 1919년 대...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평장사(平章事) 이공승(李公升)의 4대 후손이다. 아들은 이자심(李資深)이다. 충렬왕 때에 과거에 급제하여 남경 사록(南京司錄)에 임명되었다가 여러 관직을 거쳐 우정언(右正言), 지내지(知內旨)를 역임하였다. 외직(外職)인 공주부사(公州副使)에 부임하여서는 농사와 양잠을 장려하여 백성들의 살림을 풍요롭게 하였으며, 다시 우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