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과 연기군 전의지역으로 추측되는 삼국 항쟁기의 전투지. 금현성(金峴城)은 『삼국사기(三國史記)』권 제37 잡지 제6 유명미상지분(有名未詳之分)에 보인다. 『삼국사기(三國史記)』(권26 백제본기 성왕 28년 3월, 권19 고구려본기 양원왕 6년 3월, 권4 신라본기 진흥왕 11년 3월, 권44 이사부)에 의하면 550년 백제 장군 달기(達己)가 고구...
6세기 중엽 삼국이 다투던 요충지. 550년(신라 진흥왕 11) 정월에 신라의 이사부(異斯夫)가 고구려의 도살성을 빼앗았으며, 649년(신라 선덕왕 3) 8월에 백제가 석토성(石吐城) 등 7성을 함락시켰을 때 김유신(金庾信)이 도살성 아래 진을 치고 이를 물리쳤다는 기록이 있다. 도살성(道薩城)은 『삼국사기(三國史記)』 권 제37 잡지 제6 유명미상지분(有名未詳之分)에...
고려시대 이후 청주목(淸州牧)의 속현(屬縣). 도안현(道安縣)은 현재의 충청북도 증평군 도안면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권 제35 잡지 제4 지리2)에는 한주(漢州) 흑양군(黑壤郡)의 영현(領縣)인 도서현(都西縣)이라 하였다. 본래 고구려의 도서현(道西縣)으로 경덕왕(景德王)이 이름을 고쳐 도서현(都西縣)이라 하였다. 고려 때 도안현(道安縣)이라 하여 현재...
충청북도 청주를 중심으로 한 삼국간의 항쟁. 교통의 요충지인 청주를 빼앗기 위한 고구려, 백제, 신라간의 항쟁으로 청주지역을 최종적으로 획득한 신라는 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427년(장수왕 15) 고구려의 평양 천도와 함께 남쪽으로의 진출을 강화하자, 백제와 신라는 동맹을 체결하여 고구려를 방어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475년 고구려 장수왕의 침입으로 백제는 개로왕...
6세기 중엽 신라의 청주 진출과 운영. 신라는 청주 및 금강 중상류 지역을 장악하여 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신라는 5세기 후반부터 소백산맥을 넘어 한강·금강 유역으로의 진출을 꾀하였다. 6세기 중엽 백제와 연합하여 한강 유역을 획득하여 고구려 세력을 몰아낸 신라는 다시 백제를 압박하여 금강 중상류역까지 진출하게 된다. 이때 청주지역도 신라의 영역에 포함...
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하고 청주를 순행한 신라의 제24대 왕. 신라의 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하고, 청주 지역 등 확대된 영토를 순행(巡幸)하였다. 지증왕(智證王)의 손자이며, 법흥왕(法興王)의 동생인 입종갈문왕(立宗葛文王)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법흥왕의 딸 지소부인김씨(只召夫人金氏)이다. 재위 기간은 540년~576년이다. 부인은 사도부인(思道夫人) 박씨(朴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