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암지
-
청주시 용암동, 금천동, 탑동을 흐르는 개울에서 금을 발견하였다는 전설. 조선 후기 철종 때 한 나그네가 걸어서 한양을 가고 있었다. 청원의 쌀안[米院]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에 부지런히 걸어서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무렵 청주성 남문 밖 합수머리에 당도하였다. 개울에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것을 보고 신을 벗고 발을 담갔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며칠 동안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명암동·산성동에 속하는 법정동. 본래 청주군 동주내면(東州內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휴암리(休岩里)를 병합하여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됨에 따라 개칭된 청원군(淸原郡) 관할이 되었다. 1963년 1월 1일 청원군 사주면이 완전히 청주시에 편입될 때, 명암리도 청주시...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에 있는 약수터. 명암동의 물탕골에 있는 약수로 명암에 있는 약수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명암약수는 1920년대 초기에 발견되었는데, 탄산천으로 철분 함유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상당산(上黨山)[419m]의 남쪽 산록에 자리잡고 있으며, 상당산(上黨山)[419m]에서 내려오는 물이 골짜기를 따라 명암지로 흘러내리고 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에 있는 유원지. 우암산(牛岩山)[338m]의 동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상당산성에서 내려오는 물이 골짜기를 따라와 명암지로 흘러들고 있다. 청주시내에서 상당산성으로 가는 길목에 있으며 명암약수터, 또는 상당산성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쉽게 갈 수 있다. 시내에서 명암로를 거쳐 512번 지방도를 이용하거나 동부우회도로를 이용하면 편...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에 있는 저수지. 명암지는 우암산(牛岩山)[338m] 동쪽 기슭에 있으며, 청주 상당산성 쪽에서 명암약수터가 있는 골짜기를 따라 내려오는 물을 모아 저수지로 만들었다. 명암방죽은 용담동에 있는 큰 방죽이며, 일명 명암저수지(明岩貯水池)라고도 한다. 명암방죽은 일제강점기 때인 1918년 착공하여 1921년 준공한 저수지로서 몽리구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있는 마을. 지금의 영운동사무소 앞에 있었던 ‘벌뜸들’은 과거에 과수원과 자갈밭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벌뜰’의 ‘벌’은 ‘벌판’의 뜻이고 ‘뜰’은 ‘작은 들’이라는 의미이다. ‘벌뜰’에 있는 마을이 ‘벌뜸’이다. ‘뜸’은 ‘작은 마을’의 의미이므로 ‘벌뜸’은 벌판에 있는 작은 마을로서 벌판에 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에 있는 마을. ‘뿌르뜸’은 ‘뿌르’와 ‘뜸’으로 분석된다. ‘뿌르뜸’ 대신 ‘뿌리뜸’이나 ‘뿔뜸’으로도 부르는 바, ‘뿌르’는 ‘산부리’와 관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뜸’은 ‘듬’의 변화형으로, ‘冬非’, ‘冬音’, ‘頭無’, ‘渡迷’ 등의 형태로『삼국사기(三國史記)』,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등에...
-
청주시의 쉼터는 공원과 유원지로 나눌 수 있는데, 공원은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도시자연공원, 묘지공원, 체육공원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주민의 생활과 가장 관련이 깊은 공원은 근린공원과 도시자연공원과 체육공원이다. 그 이유는 어린이공원의 경우 아파트나 단독주택 지구의 어린이 놀이터이고, 묘지공원은 망자의 매장을 목적으로 이용되기 때문이다. 한편 청주시의 유원지...
-
얕은 물로 덮여 있거나 인근 또는 그 위에 지하수면이 있는 수중생태계와 육상생태계 사이의 점이지대. 습지는 다음 세 가지 가운데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첫째, 최소한 일시적이라도 습지 생활에 특별하게 적응한 식물인 수생식물이 현저해야 하고 둘째, 구성물질은 배수가 불량한 습지 토양이어여 하며 셋째, 구성물질이 토양이 아닌 경우 일년 중 식물의 생장기에는 간...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에 있었던 고려시대 유물산포지.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사가 추진한 청주 용암2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에 대한 문화재 부존여부의 파악을 위해 1995년 국립청주박물관이 실시한 지표조사시 고려시대 경질토기편 등 약간의 유물이 채집되면서 용담동 유물산포지로 이름붙여졌다. 지표조사 결과를 토대로 1999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시굴조사(택지개발...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명암저수지 앞 우암산(牛岩山)[338m] 기슭에 있는 사찰. 1936년 법주사 수정암에서 건너온 비구니 보현(普賢) 스님이 창건한 ‘무량사’로 산문을 열었다. 1951년 수명스님에 의해 ‘용두사’로 절 이름을 바꿨으나 요사를 겸한 인법당에서 예불을 올리는 수준이었다. 1978년 현재 교단 용화불교의 교령인 자성존스님이 주석하면서 ‘미륵기도...
-
상수도와 발전 및 농업용수 공급 등을 위해 하천의 물을 일시적으로 모아 두는 못. 저수지의 위치는 어느 정도 댐의 위치로 좌우되지만 가능하면 댐은 낮고 작으나 대용량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좋다. 그 밖에 댐 지점의 지질과 축조 재료의 구득이 용이한가 등도 문제가 된다. 저수지의 밑바닥 토지는 물을 통과시키지 않는 지질이 효과적이다. 상수도용 저수지의 목적은 하천을 수원으로 하는 상...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에 있는 산과 마을. 중봉은 산 또는 마을을 의미한다. 먼저, 중봉을 명암지 동편에 있는 산으로 보는 경우이다. 중봉은 중봉(中峰)이다. 중봉 위에 상봉(上峰)이 있으니 중봉은 중봉(中峰)임에 틀림이 없다. 중봉(中峰)은 한자 뜻대로라면 가운데 산 또는 중간쯤 되는 높이의 산으로 해석된다. 큰 산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용암지 옆에 있는 관망탑. 2001년 명암지의 인근 시유지의 유원지 개발사업에 착수하였다. 시유지 8,138㎡ 부지에 민자를 유치하여 2001년 12월 28일 관망탑 공사를 시작하여 2003년 12월 19일 명암타워란 이름으로 준공되었다. 청주시 동쪽 외곽을 순환하는 청주동부우회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명암타워는 지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와 학습공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놀이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즐거움을 느끼고 전시관의 전시품을 통해 학습의욕 고취와 간접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1988년 5월 10일에 개관하였다. 1992년 9월에는 미니기차, 공중자전거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설치하였고 1...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구축된 조선시대의 산성과 조선시대의 봉수. 청주 상당산성과 것대봉수는 속리산 천황봉(天皇峰)[1,057m]에서 북서쪽으로 뻗어내려 온 한남금북정맥의 산줄기에 속해 있다. 우암산(牛岩山)[338m]의 동편으로 이어져 있는데, 청원군의 북일면·낭성면과 경계를 이루는 삼각지점에 있다. 청주시 동단부의 높은 산록에 위치하고 있어서 청주...
-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경기단체. 빙상경기를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아울러 우수한 선수와 단체를 양성하고 지원하여 도와 국가의 체육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더 나아가서는 국위선양을 목적으로 한다. 충청북도는 1953년 1월 제33회 전국체육대회 빙상경기대회를 청주 명암지에서 개최하면서 보급되기 시작하였으나 충북빙상연맹은 1965년 초...
-
지표에 내린 강수가 지형적으로 주변부보다 낮은 요지(凹地)인 곡지를 따라서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며 사면의 경사 방향으로 흐르는 것. 물이 흐르는 일정한 유로는 하도라고 하고 하도 내에서 물이 흐르는 일정한 유로는 하상이라고 한다. 하천의 물은 지표상에서는 하도 주변부의 분수계로서 유역면적 내의 지표수에 의해 공급되고 지하로 스며든 물도 지하수를 형성하여 물을 공급한다. 하천의 규모...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에 있는 마을. 범바골은 우암어린이회관 위쪽에 있는 마을로 범바위골이라고도 한다. 범바골은 범바위골에서 위가 탈락한 어형이다. 학바위골이 줄어서 학바골(용정동)이 되듯이 범바위골이 줄어들어 범바골이 될 수 있다. 범바위골의 범바위는 범의 모양을 한 바위로 해석된다. 전국에 범바위라는 바위 이름이 상당히 많다. 범의 형상을 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