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근장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과 율량동에 있는 마을. ‘골말’은 ‘골짜기’를 뜻하는 ‘골’과 ‘마을’을 뜻하는 ‘말’이 결합된 어형으로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해석된다. 마을이 골짜기 안쪽으로 들어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시의 북부에 위치한 오동동의 새터말에서 남쪽 언덕 너머에 있는 마을이다. 오근장역을 지나 남서쪽으로 1㎞ 정도 떨어져 있다. 율량동의 율봉(栗峰)...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내덕칠거리에서 외하동 청주시계 사이에 있는 도로. 청주시내에서 청주공항으로 가는 주도로였기 때문에 공항로라는 도로명이 붙여졌다. 남쪽은 내덕칠거리에서 시작하여 북쪽은 외하동 청주시계에서 끝난다. 폭은 10~35m이며, 길이는 6,386m이다. 내덕칠거리에서는 상당로, 의암로, 내덕로, 예대로, 중앙로, 안평로와 연결되며, 사천교...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에 있는 마을. ‘데는그터’는 ‘데릉그테’, ‘도롱긋’, ‘데릉긋’이라고도 불리우며, 그 중에서 ‘도롱긋’이 가장 오래된 어형이다. ‘도롱’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도룡’의 변형으로 추정되며, 이는 용(龍)이 돌아본다는 뜻이다. ‘긋’은 ‘끝’을 소리나는 대로 적은 것이며, 마지막으로 ‘터’는 장소, 자리를 뜻한다. 그러므로 ‘도롱긋’ 또...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에 있었던 마을. 벌말의 ‘벌’은 벌판을 뜻하고, ‘말’은 마을의 뜻이니, 벌말은 ‘벌판 가운데에 있는 마을’로 해석된다. 이 벌말을 한자로 옮기면 평촌(坪村)이 된다. 상당구 오동동의 북서쪽 벌판에 있었던 마을로, 지금은 없어지고 농경지로 변하였다. 상당구 내덕동의 내덕칠거리에서 시작되는 공항로(17번국도)을 따라 북쪽...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상동에 있는 마을. ‘봉정’은 한자로 ‘봉정(鳳亭)’으로 쓰고 있는데, 한자풀이로 하면 봉황모양의 정자라는 뜻이다. 마을모양이 봉황이 머물러 가는 형국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국에는 봉정이라는 이름이 많은데, 대부분 봉황과 정자를 내세워 그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마을 뒷산에 큰 바위가 있는데, 봉황의 모양이며, 또는 그 아래에 정자가 있어서...
-
충청북도 청주시 동부에 위치한 구. 북서쪽은 청원군 오창면, 북동쪽은 청원군 내수읍, 동쪽은 청원군 낭성면, 동남쪽은 청원군 가덕면, 남쪽은 청원군 남일면, 서쪽은 흥덕구와 접하고 있다. 구청소재지는 상당구 우암동에 있다. 삼한시대에는 마한에 속하였고, 백제시대에는 상당현(上黨縣)[낭비성(娘臂城), 낭자곡(娘子谷)]이라 하였다. 통일신라시대에는 685년(신문왕 5) 서원...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외하동에 있는 마을. 이곳은 서씨(徐氏)가 많이 살던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지금도 이 마을에는 달성서씨(達城徐氏)가 많이 살고 있다. 물론 ‘서촌’을 ‘서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의 서촌으로 이해할 수도 있을 듯하다. 전국에서는 ‘서촌’이라는 마을 이름이 많은데, 대부분 ‘서쪽에 있는 마을’로 이해한다. 서촌은 외하에서...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성동과 평동, 서촌동 사이에 있는 다리. 일명, 석남천교(石南川橋)라고도 하는 다리로 흥덕구의 평동, 남천동, 신성동, 향정동 지역의 사람들이 정봉동과 서촌동 사람들과 쉽게 왕래를 할 수 있도록 건설된 다리이다. 이 다리는 서촌철교보다 더 일찍 건설되어 다리의 폭은 좁으나 통행하는 사람과 차량은 많았다. 충북선 청주역의 동북쪽에 위치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외남동에 있는 마을. ‘역전(驛前)말’은 역 앞에 조성된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역 앞의 마을은 ‘역전말’ 이외에 ‘역촌마을’, ‘역촌부락’, ‘역촌동’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물론 ‘역전(驛前)’으로 불리기도 하며, 전국에 ‘역전’이라는 마을은 대단히 많다. 이곳은 충북선 오근장역 앞에 조성되어 있으며, 예전에는 술집이 많이 모여 있어서 ‘주...
-
조선시대 숙박시설인 오근원이 있었던 자리. 상당구 오동동에 해당하는 곳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본래 오근부곡의 옛터를 오근원이라 한다 하였다. 오근부곡은 청주의 북쪽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청안현과 사십리 거리이고, 북쪽으로는 진천현과 삼십리, 서쪽으로는 목천현과 오십리, 남쪽으로는 청주와 삼십리 거리이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옛날에 오근원이...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외남동에 있는 충북선 철도구간 중의 역. 오일장이 열리던 오근장의 지명에서 따온 이름이다. 오근장역은 일제강점기 중앙철도회사가 착공하여 1923년 5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조치원역까지 열차운행이 개시됐다. 1924년 9월 1일 조선철도주식회사로 편입되었다. 청주 시내에서 6㎞ 북쪽에 있는 오근장역은 17세기 이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에 있었던 조선시대 저장미를 보관하던 창고. 조선 후기의 지리지에는 청주목 소속의 지방관청 소속의 창고로 동창(東倉)과 서창(西倉)이 읍성 안에 있었으며, 서쪽으로 미호천(美湖川) 연변에 신원창(薪院倉)과 금성창(金城倉)이, 북쪽에 북창인 오근창, 동쪽 멀리 청천창(靑川倉), 남쪽 멀리 주안창(周岸倉)이 있었다고 한다. 이들은 청주목에서 조세...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근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오근원터와 유물산포지가 분포하는데, 오근원터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본래 오근부곡(梧根部曲)의 옛터를 오근원이라 한다 하였으며, 원이 있던 터의 옆에 조선 숙종 때 창고 14칸을 지어 북창(北倉)이라 하고, 원터에는 관(官)을 두어 사객이 왕래할 때 영접하고 환송하는 곳으로 이용하였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근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바깥쇠내’의 남쪽이 되므로 ‘외남’이라 한 것이다. ‘검등골’은 ‘금곡(金谷)’이라고도 하고 있는 데 마을주변에 금점(金店)이 있어 붙어진 이름이다. 주막거리는 일명 ‘역말’이라고도 하는 데 그것은 서남쪽에 오근장역이 있기 때문이다. ‘용성’은 ‘용구레’에 샘에서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본래 청주군 북강...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근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외금리와 평리에서 한글자씩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청주군 북강내일면(北江內一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외금리(外金里), 외하리(外下里), 수내리(藪內里), 외상리(外上里), 평리(坪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외평리라 하고 북일면(北一面)에 편입되었으며, 마을이 비행장 부지로...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근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바깥쇠내 아래쪽이 되므로 외하리가 되었다. 본래 청주군 북강내일면(北江內一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입상리(立上里) 일부, 북강외일하면(北江外一下面)의 탑동리(塔洞里) 일부를 병합하여 외하리라 하고 북일면(北一面)에 편입되었다. 마을이 비행장 부지로 되면서 지금의 자리로 옮겨 마을...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외남동에 있는 마을. ‘용성’은 검둥골 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용성 구레에 샘이 있었는데 여기서 용이 승천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혹시 마을 앞의 산이 용의 형국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추정해 볼 수도 있다. 마을 앞의 산이 용처럼 아주 길게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전국에 ‘용성’이라는 지명이 대단히 많은데,...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정봉동에 있었던 역. 정봉이라는 이름은 지형이 고무래 정(丁)자처럼 되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이 역은 충청북도 청원군 강내면 정봉리에 있는 충북선의 기차 정거장으로 1921년 11월 1일에 준공 개통되었다. 원래 충북선은 연기군의 조치원에서 제천시 봉양까지 연결한 산업철도이다. 즉, 충청북도의 북부 지방과 강원도 남부 지방에서...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상동에 있는 버드나무. 수령은 약 150년 정도이고 높이는 약 25m, 근원경은 5.6m 정도이다. 상당구 정상동 논 가운데 있는 버드나무로 자동차로는 정북에서 철도로는 오근장역에서 가깝다. 이곳을 경지 정리할 때 베어져 없어질 수도 있는 것을 살려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82년에 청주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하고 마을 나무로 관리하고...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근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돌꼬지(石花)마을에 있는 큰샘의 위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인근의 정하동(井下洞)과 정북동(井北洞)도 그 큰샘을 기준으로 한 위치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북강내일면(北江內一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봉정리(鳳亭里)와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근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정하동(井下洞)은 돌꼬지(石花)마을에 있는 큰샘의 아래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인근의 정상동(井上洞)과 정북동(井北洞)도 그 큰샘을 기준으로 한 위치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북강내일면(北江內一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정상리(井上里) 일부를 병...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에 있었던 마을. 질구지는 사천동에서 중심이 되는 마을이다. 진고지, 사천(斜川)이라고도 한다. 질구지는 일단 질과 구지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다. 질은 길다(長)의 어간 길이 구개음화를 겪은 어형이다. 구지는 고지에서 변한 것인데 고지는 곶(곶)에 접미사 이가 결합된 어형이다. 곶은 육지이건 해안이건 특정 부분이 돌출하여 길게 뻗...
-
충청북도 중서부에 위치한 도청소재지. 청주시는 삼한시대에 마한의 땅이었다가 백제시대에 상당현(上黨縣), 일명 낭비성(娘臂城) 또는 낭자곡(娘子谷)이라고도 하였다. 신라시대인 685년(문무왕 5) 서원소경(西原小京)을 두었고 757년 서원경(西原京)으로 승격하였다. 고려시대인 940년(태조 23) 청주(淸州)로 지명을 고쳤고 983년(성종 2) 청주목이 된 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외평동에 있는 최영장군의 영당. 고려 후기의 명장인 팔도도통사(八道都統使) 무민공(武愍公) 최영장군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으로 최영장군의 호인 ‘기봉(奇峰)’을 따서 명명한 사당이다. 1854년(철종 5) 철원최씨 후손들이 창건하였다. 1978년 도로건설로 인하여 원래의 위치에서 약 150m 떨어진 현 위치로 이건 복원하였다. 상당구 외평...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외남동과 외하동에 걸쳐 있는 들. 팔결평(八結坪)이라고도 한다. 팔결들의 ‘팔결(八結)’은 조세를 셈하기 위한 논밭의 면적단위를 나타내는 ‘결(結)’과 결합된 말이다. 즉, 팔결은 ‘여덟이 되는 결’이라는 면적 단위가 된다. 본 들에 팔결의 면적을 갖는 논이 있어서 본 들의 이름을 ‘팔결들’이라 한 것이다. 상당구에 있는 충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