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 사직동
-
농사철 큰 가뭄에 비 내리기를 하늘에 빌었던 제사. 고대 이래로 조정과 지방관청, 민간을 막론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가 성행하였다. 청주지역에서는 흥덕구 사직동 사직단과 상당구 우암동 와우산(臥牛山), 흥덕구 비하동 부모산성, 상당구 산성동 청주 상당산성에서 제물을 차려놓고 기우제를 지냈다. 조선시대에는 청주목사가 읍성 서쪽 사직단에 제물을 차려놓고 기우제를 지냈다. 가뭄이 더 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과 흥덕구 사직동을 연결하는 다리. 1985년 11월 개통된 다리로서 총연장 136m, 폭 15m이며, 상행과 하행 각각 1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축조 공법은 상부는 RC슬라브방식, 하부는 V형방식이다. 남사교(南社橋)의 명칭은 다리를 통해 연결되는 남주동(南洲洞)과 사직동(社稷洞)의 앞 글자를 따서 지은 것이다. 남사...
-
목조건물 또는 공예품 등에 여러 가지 빛깔로 무늬를 그려서 아름답게 장식하는 기술을 가진 장인. 우리나라의 단청의 역사는 선사시대 토기를 채색하는 데서부터 시작하였다고 할 수 있으며, 현재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목조 건축물의 격조를 높이는 장엄의 의미와 방충, 방습으로 인한 목재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함이고 종교 등 신...
-
충청북도 청주지역에서 예술인들이 문화예술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장소. 청주의 문화시설은 크게는 공연시설, 전시시설, 지역문화, 그리고 도서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흥덕구 사직동에 있는 청주예술의 전당으로 1995년에 설립되어 대지 1,000평에 건평 2,928평으로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지어졌다. 공연 장소로 이용되는 곳은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이...
-
여러 가지 기호(문자, 숫자, 도형, 도표, 이미지, 음성, 음향, 영상)로 이루어진 방송프로그램을 유무선통신을 이용하여 다수의 사람들에게 송신하는 일. 방송이라 함은 방송프로그램을 기획·편성 또는 제작하여 이를 공중에게 전기통신설비에 의하여 송신하는 것이다(2004년 개정된 방송법 2조 1항). 기존 방송법에서의 ‘전파에 의한 송신’을 ‘전기통신설비에 의한 송신’으로 개정함으로써...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사뇌사지에서 출토된 유물. 1993년 10월 흥덕구 사직동 용화사에서 동쪽으로 100m 정도 떨어진 무심천변의 제방도로를 확장하기 위하여 전신주를 이설하던 중에 「사뇌사(思惱寺)」명 반자를 포함한 고려시대의 일괄 금속유물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이들 유물들은 대형의 금동광배편을 위시하여 소종, 향로, 촛대, 숟가락, 금강령, 주자 등 다양한...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있는 고려시대 사찰 사뇌사의 터. 『조계진각국사어록(曹溪眞覺國師語錄)』에 "서원부사뇌사하안거(西原府思惱寺夏安居: 서원부 사뇌사에서 여름철 안거하였다)"라는 기록이 보여서 고려에 청주에 있던 대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유물이 발견된 곳은 대찰이 있을만한 곳이 아니어서 원 사지는 지금의 용화사 주변 지역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사직단이 있었던 자리. 사직단은 천자(天子)나 제후(諸侯)가 토신(土神)인 사(社)와 곡신인 직(稷)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조선시대에는 한 해 농사의 풍년과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해 각 고을의 주, 군, 현에 사직단을 두었다. 청주의 사직단은 고려시대 공민왕(恭愍王)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청주에 와 있...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에 있는 대한예수교 장로회에 속하는 교회. 서남교회 창립 20주년 기념 교회로 개척하여, 1976년 4월 6일 민석기 장로의 집에서 시작되었다. 흥덕구 사직동에서 사창동으로 이전하여 예배를 보다가 1979년에 사창동 259-12의 땅에 예배당을 지어 입주하게 되었다. 1995년에 정삼수 목사가 부임한 이후, 주변지역의 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과 흥덕구 사직동을 연결하는 사직로가 통과하는 무심천(無心川)에 놓여 있었던 철교. 1920년 중앙철도회사가 충북선을 착공하여 동년 1월 1일 조치원~청주간의 열차를 운행하였다. 이 다리는 서문동 무심천(無心川) 위에 놓은 철교로서 1920년 11월 1일에 완공되었다. 1920년에는 제1차 세계대전 중의 호경기는 사라지고 전후 공황이 발생한...
-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만든 창고인 석빙고가 있었던 자리. 석빙고는 조선시대 고을마다 있었던 공용의 얼음 창고로, 겨울철에 얼음을 떠서 저장하였다가 여름 더위 때 사용하기 때문에 얼음이 녹지 않게 하기 위하여 지하에 설치하였다. 냉매(冷媒)는 주로 소금과 겨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록에 의하면 얼음을 채취하여 저장하는 일은 신라 때부터 있었으나 당시에 축조된 빙고는 현재 남...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용화사 경내에 있는 석탑. 층급받침은 3단이나 각 단이 높고 넓은 것이 특징이다. 초층탑신석(初層塔身石)은 1매(一枚)로 조성되었다. 전면(前面)에는 우주(隅柱)가 없고 중심부에는 방형(方形)의 감실(龕室)이 마련되었으며 나머지 3면(面)에는 우주가 각출(刻出)되어 있다. 초층 지붕돌[옥개석(初層屋蓋石)]과 2층 탑신석(二層塔身石)은 1매석...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과 흥덕구 사직동과 운천동을 연결하는 다리. 흥덕구 운천동 옆에 놓이게 되어 운천교가 되었다. 1990년 8월에 준공된 다리로, 길이는 129m이며, 폭은 25m로 상행과 하행이 각각 4차선으로 되어 있다. 공법은 상부는 PSO Beem이며, 하부는 라멘식으로 되어 설계하중은 DB-24로 걸설되어 있다. 이 다리는 사직동의 예술1로...
-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1824~1863]가 1860년 4월 5일 득도하여 창도한 동학을 3세 교주인 의암(義菴) 손병희(孫秉熙)[1861~1922]가 1905년에 개칭한 종교단체. 최제우는 득도 이후 시천주(侍天主, ‘내 안에 한울님을 모셨다’)의 가르침을 통해 양반, 천민이 모두 한울님을 모시고 있으므로 평등함을 주장하였다. 이는 조선의 봉건적 질서를...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는 시외 버스터미널. 충청북도 청주의 자동차 정류장은 1972년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에 고속여객자동차 정류장과 일반여객자동차 정류장이 최초로 결정된 이후, 1989년 화물자동차 정류장이 결정되고, 1992년 도시계획 재정비시 종합터미널 건립계획이 세워져 1993년에 39,358㎡의 면적으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흥덕구 사직동 여...
-
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청주에 있던 여성 중등학교. 1938년 4월 현재의 상당공원의 북쪽, 충청북도과학교육원 맞은편 부지에 설립되었다. 개교 당시 4년제로 매학년 1학급씩 4학급에 200명 정원이었다. 이 학교가 문을 연 곳은 1923년에 먼저 개교한 청주제1고등여학교(청주공립여학교의 후신)의 교사였다. 1회와 2회 졸업생들은 청주제1고등여학교 학생들과 입학식을 갖고 수업을 하였다....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있는 위령탑. 6·25 전쟁 때 순국한 청주와 청원군 출신 전몰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의를 기리기 위해 1955년에 세운 위령탑이다. 흥덕구 사직동 청주방송[CJB] 뒷산인 사직산(社稷山)[87.4m] 위에 있다. 3단으로 구성된 현대식 석조 조형물로 높이는 12.3m이다. 평지보다 높게 흙으로 단을 쌓고 그 위에 기념탑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