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에서 머슴이 한나라 천자가 되었다는 명당 발복과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가리산과 한천자」는 신분이 낮은 머슴이 가리산(加里山)[774m] 명당에 아버지의 묘를 쓰고 한나라 천자(天子)가 되었다는 전설이다. 「가리산과 한천자」는 2003년 10월 12일에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에서 장한진[남, 69세]에게서 채록...
-
남한과 북한의 철원군 일대에 분포하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의 역사적 의미 및 문화 자원화 방안. 남한과 북한의 철원군 일대에 분포하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통일 시대를 대비하는 철원군의 문화 자원화 방안에 대한 제안이다. 강원도 철원군의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한반도 전 지역에서 확인된다. 고인돌은 무덤이지만...
-
남한과 북한의 철원군 일대에 분포하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의 역사적 의미 및 문화 자원화 방안. 남한과 북한의 철원군 일대에 분포하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통일 시대를 대비하는 철원군의 문화 자원화 방안에 대한 제안이다. 강원도 철원군의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한반도 전 지역에서 확인된다. 고인돌은 무덤이지만...
-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활동한 종교인이자 독립운동가. 강종근(姜琮根)[1901~1942]은 1901년 9월 지금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홍파동에서 태어났다. 중국으로 건너가 만주 봉천[현 중국 선양시] 유하현에서 삼광학교와 육영학교를 다니면서 민족교육을 받았고, 철령 이동교회(裡洞敎會) 목사이자 민족주의자인 최학기(崔學基)의 영향으로 민족의식을 형성하게 되었다....
-
1217년 강원도 철원군 일대를 거란의 유종이 침략한 사건. 1217년 몽골군에게 밀려 남하하던 거란유종(契丹遺種)이 강원도 철원군 일대를 침략한 사건이다. 13세기 초 부족 통합에 성공한 몽골이 본격적인 동북아시아 원정에 돌입함에 따라 고려를 포함한 국제 정세는 변곡점을 맞이하게 된다. 중국 대륙에서는 몽골과의 전쟁으로 금나라의 통제력이 느슨해진 틈을 타 거란족 수장 야율유가(耶...
-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이루어진 겸재 정선의 그림 여행 따라가기. 조선 시대 선비들은 금강산에 가서 그 아름다운 풍광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최고의 풍류로 여겼다. 일제 강점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금강산 탐방객들이 몰려들어 경원선과 금강산 전기철도를 이용하여 금강산에 접근하였다. 조선 시대든 일제 강점기든 지금의 서울에서 금강산에 가려면 우선 강원도 철원 지역을 거쳐...
-
강원도 철원군에서 과일 수확이 많기를 기원하며 한식 때 행하는 풍속. 과일나무 시집보내기는 과일나무의 가지에 돌을 끼워 넣으면서 그해에 과실이 많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풍속이다. 이를 가수(嫁樹), 과실 기풍(祈豊)이라고도 한다. 과일나무의 가지 사이에 돌을 끼우는 것은 나무를 여성화하여 행하는 주술적 행위로, 성적인 결합을 상징하며 많은 수확을 기대하는 것이다...
-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나타나는 평균적인 대기 현상. 철원 지역은 강원도 북서부 내륙에 속하며 중부지방의 온대에 위치하여 대륙성기후의 특색을 나타내며, 전반적으로 강원도 영서지방의 기후 특성과 비슷하다. 또한, 철원의 기후는 대체로 높은 구릉으로 이루어진 지형적 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철원의 지형은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흐르는 한탄강을 중심으로 비교적 작은...
-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세준(金世俊)[1897~1961]은 1897년 5월 4일 지금의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에서 태어났다. 1916년 서울 기독교청년학관을 졸업한 뒤 독립운동에 투신하기로 결심하고 중국으로 망명하여 운남성에 있는 군관학교인 운남강무당에 입학하였다. 이듬해인 1917년 운남강무당을 졸업한 김세준은 박용만(朴容萬) 등과 함께 무장투쟁을...
-
시신운을 시조로 하고 김화를 본관으로 하는 강원도 철원군의 세거 성씨. 시씨(柴氏)는 중국 고대의 고(高)씨·신(辛)씨의 후예라고 전하며,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살기 시작했는지 알 수 없다. 우리나라 문헌에 나타난 최초의 시씨는 고려 현종 초에 흥화진두를 지낸 시신운(柴臣雲)이며, 조선 시대에는 1504년(연산군 10) 사마시에 급제한 태인시씨(泰仁柴氏) 중시조 시준무(...
-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일대에 개설된 남북한을 연결하는 도로. 남북한이 평화적 교류와 협력 방안으로 단절된 남북한 간 철도 및 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을 논의하였다. 분단 전 남북을 연결하던 국도는 국도 제1호[전라남도 목포시-평안북도 신의주시]과 동해안의 국도 제7호[부산광역시-함경북도 온성군], 국도 제31호[부산광역시-강원도 고산군], 그리고 강원도 중부 지역을 통...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서 능골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능골 유래」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서 전하여지는 능골과 유성목이라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이다. 유성목이 능골에 조상의 묘를 쓰고 정성껏 관리하였다는 내용이다. 「능골 유래」는 2003년 11월 23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서 오경천[남, 68세]에게서 채록하였...
-
강원도 철원군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 단오(端午)는 음력 5월 5일로, 예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월과 일이 모두 홀수이면서 같은 숫자인 날은 좋은 날로 여겼는데, 특히 5월 5일인 단오는 그중에서도 양기가 가장 성한 날로 여겨 명절로 정하고 즐겨 왔다. 1518년(중종 13)에는 설날·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정해진 적도 있었...
-
강원도 철원군에서 지내는 이십사절기의 하나. 하지가 낮이 가장 긴 날이라면 동지는 밤이 가장 긴 날이니, 동지 이후로 양의 기운이 점차 커지게 된다. 동지는 대설과 소한 사이에 들며, 양력 12월 22일 무렵이다. 음력으로는 11월 중에 있는데, 11월을 동짓달이라고 할 만큼 11월을 대표하는 절기라고 할 수 있다. 예로부터 ‘작은설’이라 하여 명절로 여겼다....
-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활동한 미국 군인. 마그루드(Carter B. Magruder)[1900~1988]는 1900년 4월 3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1953년 한국에 파견되어 휴전협정 이후 미 8군 제9군단장으로 복무하며 철원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 및 재건에 기여하였다. 철원 지역은 6·25전쟁 당시 가장 전투가 치열하였다. 철원은 당시 나...
-
강원도 철원군에서 곡물의 껍질을 벗기거나 갈아서 가루로 만드는 데에 쓰던 도구. 맷돌은 위·아래 두 짝으로 구성되며, 위짝에는 곡식을 집어넣는 구멍이 있으며, 아래짝 위에는 곡물이 잘 갈리게 판 홈이나 구멍이 있다. 맷돌로 곡식을 갈려면 먼저 맷방석이나 함지, 매함지 등에 맷돌을 앉히고 나서, 맷돌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이 마주 앉아 한 사람은 위짝 구멍에 곡물을 넣고 다...
-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에 전하여 내려오는 오성산과 아기장수 이야기. 「명당에 묘 쓰고 멸족 위기 맞은 요동반씨」는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에 전하여 내려오는 오성산(五聖山)[1,062m]과 아기장수 이야기이다. 요동반씨(遼東潘氏) 문중이 오성산 남쪽 기슭에 묘를 썼다가 집안이 멸족할 뻔하였다는 내용이다. 「명당에 묘 쓰고 멸족 위기 맞은 요동반씨」는 철원...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문혜5리 고인돌[文惠五里支石墓]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79번지와 76번지에 있던 고인돌이다. 청동기 시대 무덤으로 탁자식 고인돌이다. 주민 김익훈의 텃밭에서 2기가 알려져 있었으나 1기는 유실되고 현재 1기만이 이전되어 남아 있다. 문혜리 고인돌군, 문혜리 지석묘라고도 부른다. 문혜5...
-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건병(朴健秉)[1892~1932]은 일제 강점기 대한독립애국단 철원군단(大韓獨立愛國團鐵原郡團) 창단에 참여하여 활동하였고, 중국으로 건너가 상해임시정부 등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박건병은 1892년 철원에서 태어났다. 1919년 8월 9일 서울에서 내려온 김재근(金載根)으로부터 대한독립애국단의 설립 취지와 목적...
-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문서(朴文瑞)[1919~1993]는 1919년 12월 20일 철원에서 태어났다. 1942년 3월 일본 도쿄시에 있는 만몽학교(滿蒙學校) 재학 중 중국국민당 중앙조직부의 곽지원(郭志遠)을 알게 되어 한중 합동 항일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심하였고, 1943년 5월에 중국 북경(北京)에 도착하여 중국인 고원(高遠) 중장과 만났다....
-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법조인이자 교육자. 박승민[1880~1943]은 철원군 묘장면 대마리 출신으로, 민영환이 설립한 흥화학교(興化學校)를 나왔다. 관비 유학생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중앙대학 법학과를 졸업하였고, 돌아와 법관으로 활동하였다. 1910년 변호사로 개업하였으며, 1925년 보성전문학교 교장에 취임하였다. 법률가로서는 한국인 변호사만으로 된 경성제2변...
-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용각(朴容珏)[1898~1957]은 1898년 11월 4일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10일 철원읍 3·1운동에 참가한 뒤 중국 상해(上海)로 망명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에 합류하였고, 임시의정원의 강원도 대표 의원으로 활약하였다. 1921년 이승만(李承晩)의 대미 위임통치 청원에 반대하는...
-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용만의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호는 우성(又醒)이다. 아버지는 박선병(朴善秉), 어머니는 김해김씨(金海金氏)이다. 아들은 박광원(朴光遠)이다. 박용만(朴容萬)[1881~1928]은 1881년 지금의 철원군 철원읍 중리에서 태어났다. 1895년 미국 유학을 다녀온 개화파 인사였던 작은아버지 박희병(朴羲秉)의 주선으...
-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관찰되는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맹금류. 벌매는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지나는 나그네새이다. 말벌을 잡아먹어 벌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동 시기에 서해안의 도서지역과 남해안 등에서 관찰되고, 강원도 지역에서는 최근 들어 드물게 번식한 기록이 있다.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벌매의 몸길이는 52~68㎝이...
-
남북국 시대 사굴산문을 열고 철원 지역에 사찰을 건립한 신라 승려. 범일(梵日)[810~889]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속명은 김품일(金品日)이다. 아버지는 명주도독 김술원(金述元)이며, 어머니는 명주[현 강원도 강릉시] 일대 유력 가문 출신인 문씨(文氏)이다. 『조당집(祖堂集)』에 어머니의 성이 지씨(支氏)로 기록되어 있으나, 지(支)는 문(文)과 자형이 비슷하여...
-
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하였던 마진과 태봉의 중앙 관부. 국호를 마진(摩震)으로 선포한 궁예(弓裔)가 신라 관제를 참작하여 중앙기구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설치한 관부이다. 군사 관련 일반 업무와 무관의 인사 등을 담당하였고, 고려 초에도 병권을 관장하는 주요 관부로 기능하였다. 고려 성종(成宗)이 중국의 3성 6부 체제를 도입하면서 6부로 편입한 결과 명칭은 유사하지만 위...
-
병자호란 김화 백전 전투에서 6·25전쟁 오성산 상감령 전역까지 철원군 김화 지역 주민들의 국난 극복사. 철원군은 한반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동서남북으로 사통팔달의 길목이라 외적이 침입하거나 분단 시대에 철저하게 유린당하였다. 멀리는 삼국 시대에 백제와 고구려, 신라가 100년 간격으로 번갈아 점령하였다. 6·25전쟁 중에는 1951년 봄부터 1953년 7월 27일 휴전...
-
강원도 철원군에서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의 조직화된 집단 상호작용 체제. 사회는 사전적 의미는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사람들로 조직된 집단 혹은 공동체를 일컫는 말이다. 이러한 공동체는 가족, 마을, 조합, 계급, 정당, 회사, 조직, 집단 등을 포함하는 국가나 지구촌 전체인 세계를 총괄하는 인류사회를 내포한다. 독립되고 자급자족할 수 있는 인간 집단이 사회의 우선적이고...
-
삼국 시대 요충지였던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와 문화. 강원도 철원 지역은 영서예 세력이 살고 있던 전략적 요충지로서 삼국이 치열한 쟁탈전을 벌인 장소였다. 강원도 철원 지역에는 고대에 예족 계통의 주민이 살고 있었다. 3세기 이전의 상황을 전해 주는 『삼국지』 「위서」 동이전의 ‘예’ 항목을 보면, 함경도 남부와 강원도 지역에 예족 집단이 분포하고 있다고 한...
-
강원도 철원군에 서식하는 여러해살이풀의 특산물. 강원도 철원군을 비롯한 한반도 중북부 지역 산지에서 서식하며 약초로 이용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삼지구엽초는 철원군, 강원도 양구군, 경기도, 평안남북도, 함경남북도 등 경기도 이북 지역의 산지에 주로 분포한다. 음식, 차, 약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약 30㎝까지 성장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과 『본초강목(...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내포리에 있는 용천. 샘통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내포리에 있는 용천으로, 연중 약 15℃의 천연 샘물이 솟아나는 약 5,000㎡ 정도 크기의 연못이다. 샘통은 지하수가 솟아나오는 곳이라는 뜻으로 천통(泉桶) 또는 ‘떡보’라고도 불렸다. 마을 이름도 샘통이 있어 천통리(泉桶里)라고 하였다. 샘통은 현무암 용암대지에 형...
-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해마다 음력 1월 1일에 행하던 풍속. 강원도 철원군에서 설날은 시간적으로는 한 해가 시작되는 새해 새 달의 첫날인데, 구정, 음력 설, 설, 정월 초하루 등으로 불린다. 특히 원일(元日)·원단(元旦)·원정(元正)·원신(元新)·원조(元朝)·정조(正朝)·세수(歲首)·세초(歲初)·연두(年頭)·연수(年首)·연시(年始)라고도 하는데 이는 모두 한...
-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 분포하는 백합목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솔붓꽃은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중국과 러시아에 분포하는 북방계 식물이다. 예전에는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였지만, 지금은 경기도·강원도·경상북도·전라남도 일부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솔붓꽃은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어 산림청 희귀식물과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되어 있다. 솔붓꽃의 뿌리줄기는...
-
이무를 시조로 하고 이영로를 입향조로 하는 강원도 철원군의 세거 성씨. 연안이씨의 시조는 당나라 장수였던 이무(李茂)이다. 이무는 중국 당나라 고종 때 중랑장으로 있다가 소정방(蘇定方)의 부장으로 신라에 들어와 백제 평정에 공을 세우고 연안후(延安侯)에 책봉되었다. 이후 후손들이 본관을 연안(延安)으로 삼고 세계를 이어 오며 크게 태자첨사공파·판사공파·통례문부...
-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염온동(廉溫東)[1898~1946]은 철원 줄신으로, 3·1운동 뒤 중국으로 망명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약하였다. 염온동은 1898년 5월 1일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읍내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 때 일본 경찰에 검거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1921년 4월 상해로 건너가서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참여...
-
남북국 시대 철원 지역에 사찰을 건립하고 불법을 전파한 신라 승려. 신라 하대에는 지방 호족의 대두와 함께 사상계의 일대 변혁이 일어났다. 중앙의 권력 쟁탈전에서 패배한 낙향 귀족과 토착 호족 및 군진(軍鎭) 세력 등으로 구성된 지방 호족들은 중국에서 새롭게 도입된 선종(禪宗)을 후원하며 중앙 진골 귀족 중심의 교종(敎宗)에 맞서 사상적 독립을 꾀하였다. 선종은 대체로 중국에 유학...
-
강원도 철원군에서 고려 태조 왕건의 탄생과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왕건의 탄생과 도선」은 강원도 철원군에 전하여 내려오는 고려 태조(太祖) 왕건(王建)[877~?]의 탄생과 신라 말의 승려 도선국사(道詵國師)[827~898]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왕건의 탄생과 도선」은 1974년 강원일보사에서 발행한 『태백의 설화』에 수록되어 있고, 197...
-
강원도 철원 지역 역사 인물인 궁예·최영·박용만에 관한 이야기. 철원군은 한반도의 중심부이고 지정학적 요충지이기에 여러 국가가 대립하는 분열의 시기에는 서로 뺏고 뺏기는 쟁패의 대상이 되었다. 삼국 시대 때 백제, 고구려, 신라가 100년을 주기로 번갈아 가며 철원을 차지하였다. 철원 지역은 점령자들이 수시로 바뀌어 고유의 역사와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없었다....
-
강원도 철원군에서 존재하였던 원삼국 시대 유적과 문화. 강원도 철원군의 원삼국 시대 유적과 유물은 선사 시대와 역사 시대를 이어 주는 문화상을 보여 준다. 철원군에서는 초기 철기 시대 유적이나 유물이 보고된 바는 없다. 그러나 청동기 시대에 해당하는 집자리 및 다수의 무덤 등이 발견된 점에서 향후 초기 철기 시대에 해당하는 유적이 발견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
강원도 철원군에서 유학 사상을 실천하고자 행해지는 학문적 활동과 의례적 행위. 유교(儒敎)는 춘추시대[B.C. 770~403] 말기에 공자가 체계화한 유학(儒學)을 숭상하고 실천하는 종교로, 4세기경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강원도 철원 지역에 유교가 언제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철원 지역에서 궁예가 태봉국을, 왕건이 고려를 건국했다...
-
강원도 철원군에서 유학 사상을 실천하고자 행해지는 학문적 활동과 의례적 행위. 유교(儒敎)는 춘추시대[B.C. 770~403] 말기에 공자가 체계화한 유학(儒學)을 숭상하고 실천하는 종교로, 4세기경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강원도 철원 지역에 유교가 언제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철원 지역에서 궁예가 태봉국을, 왕건이 고려를 건국했다...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에 있는 유양디앤유의 강원 지점. 주식회사 유양디앤유는 1976년 11월에 설립되어 TV용 전원공급장치[SMPS]와 LED 조명을 비롯하여 가시광통신, ICT 융합 모듈, 스마트팜 등의 신성장 사업과 바이오·화학 분야의 사업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2020년 3월 현재 본사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488-1에 있고, 강원도 철...
-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강원도 철원 지역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벌어진 전쟁. 김일성은 1949년 3월 소련을 방문하여 조·소 경제 문화 협정을 체결하고, 소련과 중국은 1950년 2월 우호 동맹 및 상호원조조약을 체결함으로써 북한은 소련과 중국 양 후원국으로부터 원조를 얻을 수 있었다. 오랫동안 만반의 준비를 한 김일성은 한반도 적화통일을 이루고자,...
-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강원도 철원 지역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벌어진 전쟁. 김일성은 1949년 3월 소련을 방문하여 조·소 경제 문화 협정을 체결하고, 소련과 중국은 1950년 2월 우호 동맹 및 상호원조조약을 체결함으로써 북한은 소련과 중국 양 후원국으로부터 원조를 얻을 수 있었다. 오랫동안 만반의 준비를 한 김일성은 한반도 적화통일을 이루고자,...
-
강원도 철원군에서 입춘 때에 대문이나 기둥에 글귀를 써 붙이는 세시풍속. 입춘은 음력으로 12월에 드는 수도 있고, 정월에 드는 수도 있다. 강원도 철원군에서 입춘이 되면 그해의 복을 빌고자 입춘부(立春祝)를 집집마다 써 붙인다. 입춘부 쓰기의 글귀는 ‘국태민안(國泰民安) 가급인족(家給人足)’, ‘우순풍조(雨順風調) 시화세풍(時和歲豊)’,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
-
강원도 철원군을 상징하는 군목. 잣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침엽 상록 교목으로, 우리나라와 러시아,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산지의 능선부 또는 계곡부에 자라며 주요 조림 수종으로 전국에서 식재하고 있다. 토양이 깊고 비옥한 땅을 선호한다. 강원도 철원군에는 갈말읍 신철원리 명성산, 갈말읍 문혜리 대득봉, 근남면 육단리 복계산, 원남면 진현리 적근산,...
-
6·25전쟁 중 1952년 10월 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철원 지역 저격능선에서 한국군과 중공군이 치른 전투. 저격능선 전투는 전선이 중부전선에 고착되고 고지전이 한창이던 1952년 10월 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42일간 김화 북방 7㎞ 지점인 저격능선에서 국군 제2사단[사단장 정일권]과 중공군 제15군이 벌인 전투이다. 저격능선 전투...
-
강원도 철원군에서 생산하는 국내 대표 쌀 브랜드. 1982년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에서 개발된 품종인 ‘오대벼’는 냉해에 강하며 재배에 필요한 기간이 짧아서, 따뜻한 날이 상대적으로 적은 강원도 철원 지역의 자연환경과 적합하다. 강원도 철원군은 2016년 지리적 단체표장 상표인 철원오대쌀 브랜드를 등록하여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2014년 기존 ‘오대벼...
-
강원도 철원군에서 생산하는 국내 대표 쌀 브랜드. 1982년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에서 개발된 품종인 ‘오대벼’는 냉해에 강하며 재배에 필요한 기간이 짧아서, 따뜻한 날이 상대적으로 적은 강원도 철원 지역의 자연환경과 적합하다. 강원도 철원군은 2016년 지리적 단체표장 상표인 철원오대쌀 브랜드를 등록하여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2014년 기존 ‘오대벼...
-
강원도 철원군에서 음력으로 9월 9일에 지내는 세시풍속. 음력 9월 9일은 9가 겹치는 날이므로 중구일(重九日)이라고 한다. 동양에서는 홀수를 양(陽)의 기운을 가진 수로 보기 때문에, 9월 9일은 양이 겹쳤다 하여 중양절(重陽節)이라고도 한다. 음력 3월 3일인 삼짇날은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날이라 하는데, 중구일은 그 제비가 강남으로 다시 돌아가는 날이라고 한다...
-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지질학·지형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명소를 자연상태 그대로 보존하여 조성한 공원. 지질공원[Geopark]은 지질학·지형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고 경관이 우수한 지질·지형 명소를 자연상태 그대로 보존하는 동시에 이를 교육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 국립공원 등 기존의 자연환경 보존...
-
조선 전기 성현이 강원도 철원 지역을 지나면서 지은 한시. 「차철원동헌운(次鐵原東軒韻)」은 조선 전기의 학자인 성현(成俔)[1439~1504]이 강원도 철원 지역을 지나면서 지은 한시이다. 성현은 본관이 창녕(昌寧), 자는 경숙(磬叔), 호는 용재(慵齋)·허백당(虛白堂), 시호는 문대(文戴)이다. 성현은 1462년(세조 8) 스물세 살에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하였고,...
-
조선 전기 성현이 강원도 철원 지역을 지나면서 지은 한시. 「차철원동헌운(次鐵原東軒韻)」은 조선 전기의 학자인 성현(成俔)[1439~1504]이 강원도 철원 지역을 지나면서 지은 한시이다. 성현은 본관이 창녕(昌寧), 자는 경숙(磬叔), 호는 용재(慵齋)·허백당(虛白堂), 시호는 문대(文戴)이다. 성현은 1462년(세조 8) 스물세 살에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하였고,...
-
강원도 철원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일상. 강원도 철원군의 문화관광해설사는 철원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문화, 역사 유적, 자연환경 등에 대한 해설과 안내를 제공하고, 그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광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는 전문 해설사를 말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문화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그 지역의 자연환경, 문화, 역사, 전통 등...
-
905년 마진의 국왕 궁예가 송악군에서 철원으로 도읍을 옮긴 사건. 신라 말 철원을 도읍으로 국가를 개창하였던 궁예(弓裔)는 898년 송악군으로 천도 후 901년 국호를 고려로 정하고 왕이라는 칭호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904년 궁예는 국호를 마진(摩震)으로 변경하면서 통치기구를 전면 재정비하고 철원을 새로운 도읍지로 선정하였다. 철원 천도는 이듬해인 905년에 이루어졌다. 현재...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천통리에 있는 철새 도래지. 철원 철새 도래지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이 있는 철원평야 가운데 있으며, 천연 샘물이 사계절 내내 쉬지 않고 솟아 나와 연못이 형성되어 있다. 겨울에는 땅속에서 따뜻한 물이 흘러나와 얼지 않기 때문에 철새들이 물과 먹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철원 철새 도래지는 9월 중순~10월 중순부...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천통리에 있는 철새 도래지. 철원 철새 도래지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이 있는 철원평야 가운데 있으며, 천연 샘물이 사계절 내내 쉬지 않고 솟아 나와 연못이 형성되어 있다. 겨울에는 땅속에서 따뜻한 물이 흘러나와 얼지 않기 때문에 철새들이 물과 먹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철원 철새 도래지는 9월 중순~10월 중순부...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 일원에 북한에 심을 묘목을 생산하기 위하여 조성된 양묘장. 양묘장은 식물의 씨앗이나 모종, 묘목 따위를 심어서 기르는 곳을 의미한다. 철원에 조성된 통일양묘장은 북녘 땅이 예전의 푸르름을 회복할 수 있도록 북한의 산림 복구를 위한 묘목을 가꾸기 위하여 2017년 근남면 사곡리 일원에 조성되었다. 북한은 세계에서 산림 황폐화 정도가...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 일원에 북한에 심을 묘목을 생산하기 위하여 조성된 양묘장. 양묘장은 식물의 씨앗이나 모종, 묘목 따위를 심어서 기르는 곳을 의미한다. 철원에 조성된 통일양묘장은 북녘 땅이 예전의 푸르름을 회복할 수 있도록 북한의 산림 복구를 위한 묘목을 가꾸기 위하여 2017년 근남면 사곡리 일원에 조성되었다. 북한은 세계에서 산림 황폐화 정도가...
-
조선 후기 문인 조지겸이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 풍천원 일대에 있던 궁예의 옛 도읍지를 떠올리며 지은 한시. 「철원궁씨구도(鐵原弓氏舊都)」는 조선 후기의 문신인 조지겸이 풍천원(楓川原) 일대에 있던 궁예(弓裔)[?~918]의 도읍지를 떠올리며 지은 한시이다. 풍천원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에 있다. 조지겸(趙持謙)[1639~1685]은 본관은 풍양(...
-
조선 후기 문인 조지겸이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 풍천원 일대에 있던 궁예의 옛 도읍지를 떠올리며 지은 한시. 「철원궁씨구도(鐵原弓氏舊都)」는 조선 후기의 문신인 조지겸이 풍천원(楓川原) 일대에 있던 궁예(弓裔)[?~918]의 도읍지를 떠올리며 지은 한시이다. 풍천원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에 있다. 조지겸(趙持謙)[1639~1685]은 본관은 풍양(...
-
강원도 철원군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물. 철원오대쌀은 강원도 철원군을 대표할 만큼 전국적으로 유명한 지역 특산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인 오대벼로 수확한 쌀이다. 철원군은 너른 평야가 형성된 지역으로, 6·25전쟁 당시 김일성이 철원 지역을 빼앗기고 사흘간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할 만큼 토양이 기름지다. 게다가 철원 지역은 일조량이 많으면서 일교차도 큰데,...
-
강원도 철원군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물. 철원오대쌀은 강원도 철원군을 대표할 만큼 전국적으로 유명한 지역 특산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인 오대벼로 수확한 쌀이다. 철원군은 너른 평야가 형성된 지역으로, 6·25전쟁 당시 김일성이 철원 지역을 빼앗기고 사흘간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할 만큼 토양이 기름지다. 게다가 철원 지역은 일조량이 많으면서 일교차도 큰데,...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소속의 교회. 철원제일장로교회는 철원 지역 내 선교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철원제일장로교회는 1940년 10월10일 평안북도 의산노회에서 파견된 장윤성 전도사가 자신의 집 2층에서 몇 명의 신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린 것이 교회의 시작이었다. 6·25전쟁이 끝난 1955년에는 목조건물로 교회를...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에 있는 향교. 철원향교(鐵原鄕校)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금학로 591[화지리 284]에 있다. 철원향교지(鐵原鄕校址)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향교 앞쪽으로는 신라 시대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된 도피안사가 있다. 조금 더 가면 철원 노동당사[국가등록문화재 제22호]와 구 철원 제일교회[국가등록문화재 제23호]와 백마고지가 나온다....
-
강원도 철원군을 상징하는 군화. 철쭉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이다. 꽃에 독성이 있어, 진달래꽃과 달리 먹지 못한다. 진달래는 먹을 수 있는 꽃이라 하여 ‘참꽃’이라고 하고, 철쭉은 먹을 수 없어 ‘개꽃’이라고도 한다. 5월경 진달래꽃이 핀 다음 이어서 꽃이 핀다. 철쭉은 높이 1~5m 정도까지 자라고, 어린 가지에는 선모(腺毛)[물질을 분비하는 성질이 있는...
-
강원도 철원군에서 음력으로 8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 추석은 음력 8월 보름으로, 우리나라 명절 중 하나이다. 한가위, 팔월대보름 등으로 불리며, 가을의 한가운데에 속하기에 중추절(仲秋節)이라고도 한다. 가을은 곡식과 과일이 익어 수확을 하는 때이다. 이런 이유로 농촌에서는 추석을 최고의 명절로 친다. 추석에는 조상을 위하는 차례를 지내...
-
강원도 철원군에서 가축류 및 가금류를 키우며 필요한 생산물을 판매하거나 이용하는 산업. 강원도 철원군은 강원도 내에서 2019년 사육하는 가축의 마리 수를 기준으로 전체의 34%를 차지할 만큼 축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강원도 철원군 지역에서 길러서 생산한 돼기고기인 ‘쿨포크±66’라는 지역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강원도 내 다른 시군과 연계하여 판매하는...
-
강원도 철원군에서 음력 7월 7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칠석은 음력으로 7월 7일로, 칠석과 관련하여 가장 널리 알려진 것으로는 견우직녀설화를 들 수 있다.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지내던 은하 서쪽의 직녀와 동쪽의 견우가 오작교에서 일 년에 한 번 칠석날에 만난다는 이야기이다. 칠석은 농가에서는 비가 오는 날로 통한다. 견우와 직녀가 일 년만에 만나 기뻐서...
-
강원도 철원군에서 투전목을 이용하여 행하였던 노름. 투전은 화투나 서양의 카드가 들어오기 전까지 대중적으로 행해지던 도박놀이의 일종으로, 주로 성인 남자들이 실내에서 행하였다. 투전은 한글로는 다 같이 투전이나 한자로 投箋, 鬪錢, 鬪牋, 投牋, 投錢 등으로 달리 표기하기도 한다. 여러 형태의 그림이나 문자 등을 활용하여 끗수를 알 수 있게 만든 종잇조각인 투...
-
지금의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고려 건국 직후 처음으로 개최한 국가적 종교 행사. 팔관회는 신라, 태봉, 고려 등의 나라에서 베풀던 국가적 종교 행사이다. 고려에서는 거의 해마다 중동(仲冬)에 해당하는 음력 11월 보름에 개최하여 중동팔관회(仲冬八關會)로 불리기도 하였는데, 불교의 팔관재(八關齋)와 고려의 전통적인 산천 신앙 및 조하(朝賀)[동지, 즉위, 생일 따위의 경축일에 신하들...
-
철원 지역을 비롯하여 한반도를 종단하는 철도 노선을 연결하여 유럽 및 중앙아시아로의 진출을 목표로 추진하는 철도 노선. 한반도 종단 철도는 한반도 지역 내에서 남북으로 연결되는 경의선, 경원선, 동해선 등을 복원하여 중국의 단둥, 난양과 러시아의 핫산 등 대륙 지역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철도 복원 사업으로 경의선과 동해선이 남북으로 연결되었으나, 남북 분단으...
-
강원도 철원 출신의 종교인. 한사연(韓士淵)[1879~1950]은 지금의 철원군 원남면 구룡리에서 태어났다. 1909년 개신교에 입교한 이후 전도사가 되어 평강, 회양, 금성 등지에서 전도를 하였다. 한사연은 1919년 김화군 금성면 방충리(芳忠里)에 있는 기독교 예배당에서 “중국 상해에는 조선 독립을 목적으로 하는 임시정부가 조직되어 있으나 자금 부족으로 곤...
-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로 꼽혔던 절일. 한식은 동지에서 105일째 되는 날로, 4월 5일이나 6일쯤이 된다. 이날은 일정 기간 불의 사용을 금하며 찬 음식을 먹는 고대 중국의 풍습에서 비롯되었기에 금연일(禁烟日), 숙식(熟食), 냉절(冷節)이라고도 한다.우리나라에서도 한식은 불을 금하고 성묘를 하며 투란(鬪卵)놀이[계...
-
고려와 조선 시대 강원도 철원 지역에 설립된 관학 교육기관. 향교(鄕校)는 조선 시대 지방에서 유학 교육을 위하여 설립된 관학 교육기관이다. 향교는 제향과 교육의 두 가지 기능을 담당하는 교육기관으로, 중국과 우리나라 유현(儒賢)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받들면서 유학을 가르쳐 인재를 기르는 한편, 지방의 풍속을 순화하는 역할을 하였다. 서원이 사학 기관인 것과 달리 향...
-
고려와 조선 시대 강원도 철원 지역에 설립된 관학 교육기관. 향교(鄕校)는 조선 시대 지방에서 유학 교육을 위하여 설립된 관학 교육기관이다. 향교는 제향과 교육의 두 가지 기능을 담당하는 교육기관으로, 중국과 우리나라 유현(儒賢)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받들면서 유학을 가르쳐 인재를 기르는 한편, 지방의 풍속을 순화하는 역할을 하였다. 서원이 사학 기관인 것과 달리 향...
-
조선 전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사망한 문신. 허봉(許篈)[1551~1588]의 본관은 양천(陽川)이고 자는 미숙(美叔), 호는 하곡(荷谷)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허담(許聃)이고, 할아버지는 증이조참판 허한(許澣)이다.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허엽(許曄)이며, 어머니는 예조판서 김광철(金光轍)의 딸 강릉김씨(江陵金氏)이다. 동생은 허난설헌(許蘭雪軒)·허균(許筠)이다....
-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관찰되는 두루미목 두루미과에 속하는 대형 조류. 흑두루미는 세계에서 매우 희귀한 종으로,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나그네새이며 일부가 겨울을 난다. 우리나라는 봄과 가을 이동 시기에 중간 기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준설 등 하천에서 이루어지는 공사와 개발에 따른 갯벌 축소와 같은 서식지 감소와 곤충 및 어류와 같은 먹이 부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