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167 |
---|---|
한자 | 倭館鐵橋 |
영어음역 | Waegwan-cheolgyo |
영어의미역 | Waegwan-cheolgyo Brid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상한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서 낙동강을 건너 약목면 관호리에 연결되는 경부선 철교.
[명칭유래]
낙동강의 서안에서 왜관읍에 연결되는 유일한 철도 교량이었으므로 왜관 철교(倭館鐵橋)라고 하였다. 경부선이 낙동강 본류를 건너는 첫째의 교량이므로 낙동강 철교라고도 부른다.
[제원]
왜관 철교는 길이가 506m이며, 상행과 하행 각각 단선이다. 축조 공법은 트러스(TR) 방식이며 경간 수는 11개이다.
[변천]
1905년 경부선의 개통 당시까지는 상행과 하행이 함께 단선의 낙동강 대교[칠곡 왜관 철교, 호국의 다리]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1939년 경부선의 복선화와 일부 구간의 선로 변경에 따라 기존의 낙동강 대교의 북측에 복선의 왜관 철교[낙동강 철교]가 새로이 건설되어, 상행과 하행은 별도의 교량을 갖게 되었다. 왜관 철교가 기존의 낙동강 대교 위쪽에 새로이 가설됨에 따라 경부선의 선로가 일부 변경되었다. 철교의 양옆에 있는 약목면 관호리의 터널과 왜관읍 석전리의 터널[칠곡 구 왜관 터널]은 폐터널로 남게 되었다. 칠곡 구 왜관 터널은 길이 80m, 높이 3.15m, 폭 4.84m이며, 국가 지정 문화재 등록문화재 제285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황]
왜관 철교는 낙동강을 건너는 칠곡군의 6개 교량의 하나이다. 북쪽의 왜관 낙동강교[고속 도로], 왜관 고속 철교[고속 철도]에 이어 남쪽으로 3번째의 다리이다. KTX를 제외한 경부선의 모든 열차 차량이 이곳을 통과한다. 하루 206회[여객: 138, 화물: 68]의 열차가 왜관 철교를 이용하고 있다. 인근의 구미 공단 일대에 컨테이너 하치장이 있어 수출입 관련의 컨테이너 물량은 이 다리를 경유한다. 낙동강 서안의 약목면 복성리에는 코레일(KORAIL) 오송 시설 관리 사무소가 있고, 낙동강 동안의 석적읍 중지리에는 왜관 지구 전적 기념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