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설립목적]

약목 지역 천주교 신자들의 종교의식과 선교를 목적으로 한다. 1961년에 왜관성당 약목공소(公所)로 설립되었다가 1973년 10월 25일에 준(準)본당으로 승격, 초대 심이소(Iso Scheiwiler) 신부가 부임하면서 약목성당이 시작되었다.

[변천]

1973년 10월에 왜관성당에서 분리되어, 초대 심이소[1973~1978] 신부가 부임하였다. 공소 때 준비하던 성당 건물을 1973년 11월에 완공하고, 초기에도 성당 가꾸기와 600여 명의 신자들에 대한 사목 활동을 하였다. 제2대 신부로는 정묵덕(Egbert Dorfler)[1978~1984] 신부가 부임하였다. 정묵덕 신부는 북한 성베네딕도회 덕원수도원, 중국 연변 용정성당과 훈춘성당에 있다가 6·25전쟁 직전 공산당에게 체포되어 모진 고문과 감옥생활을 하다가 독일 모국으로 추방된 후 다시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에 돌아온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제3대 노규채[아우구스티노], 제4대 황춘흥[다미아노], 제5대 민공도(Alois Seuferling), 제6대 현익현(Bartholomaeus Henneken), 제7대 이석진[그레고리오] 신부가 사목하였다.

[활동사항]

선교위원회, 전례위원회, 교육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 시설환경위원회, 청소년 교육위원회, 가정위원회 그리고 베드로회, 바오로회, 요셉회, 대건회, 청년회, 봉사회, 성모회, 자모회, 제대회, 위령회, 주일학교, 성가단 등 평신도사도직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현황]

2004년 8월 10일에 제8대 고건상[멜키오] 신부가 부임하였고, 현재 신자 세대수 427세대, 신자 수 1,000여 명으로 약목면 인구 대비 신자의 비율은 6% 정도이다.

[의의와 평가]

천주교 신자들의 종교의식과 신앙생활,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