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충청북도 충주시 청룡사에서 간행한 불교 서적. 고려 후기 청룡사에서 간행한 불서는 청룡사 현재 『선림보훈(禪林寶訓)』·『금강반야경 소론찬요조현록(金剛般若經 疏論纂要助顯錄)』·『호법론(護法論)』·『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 등이 전해진다. 이 책들이 간행되기까지는 권말에 붙어 있는 발문(跋文)과 간행 기록을 통해 혼수보각국사(환암보제대선사)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것을 볼...
고려 후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던 청룡사에서 간행한 불서. 『호법론』은 원래 송나라에서 한유(韓愈)·구양수(歐陽修)·정호(程顥) 등이 불교 배척론을 주장하자, 이에 장상영이 불교를 옹호하기 위해 유교·도교 등에 이르는 책까지 참고하여 저술한 책이다. 이것을 고려 1379년(우왕 5)에 고승 환암(幻庵)의 명으로 승준(僧俊)과 만회(萬恢)가 충주 청룡사에서 다시 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