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미면 세성리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용천리와 수안보면 중산리를 연결하는 고개. 1891년에 편찬된 『연풍현읍지(延豊縣邑誌)』에, “갈마현대로(渴馬峴大路)는 충주목과 접하고 있는 연풍현에서 북쪽으로 40리 떨어져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옛날 경상도에서 올라오는 말이 이곳에 오면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어 붙어진 고개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용당마을(일명 용댕이) 근처에 갈마음수형(渴馬飮...
-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구룡리에서 살미면 문강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 19호선은 경상남도 남해에서 강원도 홍천으로 연결되는 국도로 충주시 중앙을 남북로 지나간다. 일명 19번 국도, 남해~홍천길이라고도 한다. 충주시 구간의 시점은 소태면 구룡리이며, 종점은 살미면 문강리이다. 충주에서 북쪽으로 원주, 남서쪽으로 괴산을 잇는 중요한 도로이다. 광복 후 강원도...
-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대곡리에서 살미면 신당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 36호선은 충청남도 보령에서 경상북도 울진까지 연결되는 국도로 충주시 남부를 동서로 지나간다. 일명 36번 국도, 보령~울진길이라고도 한다. 충주시 구간의 시점은 주덕읍 대곡리이며, 종점은 살미면 신당리이다. 충주에서 서쪽으로는 음성을 거쳐 청주까지, 동쪽으로는 청풍과 단양까지 연결하는...
-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광월리에서 수안보면 화천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 3호선은 남해에서 초산으로 연결되는 국도로 충주시 남부를 동서로 횡단한다. 일명 3번 국도, 남해~초산길이라고도 한다. 충주시 구간의 시점은 신니면 광월리이며, 종점은 수안보면 화천리이다. 고속도로가 건설되기 전 충주와 서울을 잇는 가장 중요한 도로였다. 국도 3호선은 일제강...
-
충청북도 충주시 일대에서 마을의 안녕과 초복제액(招福除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 지방의 마을 신앙을 조사하기 위해 300여 명의 행정리동 이장들에게 설문을 돌리고 현지를 답사하여 동제(마을 고사)를 지내는 마을을 조사한 결과 80여 마을에서 서낭제·산신제·용왕제·수살제·수살고사·동고사 등을 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 충주 지방에서 행해지...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에 있는 누정. 1981년 12월 충주시 지현동에 사는 농부 이명수(李明洙)가 부모님을 추모하는 마음에서 양친 산소가 있는 곳에 정자를 건립하였다. 충주에서 살미면 방면으로 국도 3호선을 지나 살미면 세성리 못 미쳐 자연가든 앞에서 우회전하여 고개를 넘으면 문강사거리가 나온다. 다시 우회전하여 약 3㎞ 정도가면 우측으로 조그만 산정...
-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 팔봉마을에 있는 고려시대 야철지 유적. 대소원면은 다인철소(多仁鐵所)로 추정되는 지역으로 구릉성 저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달천강과 요도천을 끼고 있다. 야철지는 주로 평야지대와 중산간 지형에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문주리 팔봉 야철지는 산간 지역에 속한다. 충주에서 수안보 방면으로 3번 도로를 이용하다가 살미면 세성리...
-
조선시대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설치된 여객(旅客)·교통제도. 원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지방에 파견되는 관리나 상인 등 여행자들에게 숙식의 편의를 위해 교통의 요지에 설치한 공공여관이다. 원이 설치되어 운영된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국시대에 지방통치체제를 정비하면서 설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시대에는 1445년(세종 27)에 원의 시설을 완비한 후 인근의 주민 가운데 덕망이...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충민공 임경업을 그린 초상화. 현재 임경업(林慶業)[1594~1646] 장군의 영정은 국립박물관과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 사당, 그리고 살미면 세성리에 있다. 세성리 평택임씨 충민공파 종중에서 보관하고 있는 「임경업 초상」은 명나라 화가가 그렸다고 전한다. 임경업은 조선시대 명장으로 1618년(광해군 10)에 무과에 급...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재오개리에서 재오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살미면 면소재지인 세성리·재오개리를 지나 충주시 목벌동로 향하는 약 4㎞ 지점에 재고개라는 고개가 있다. 이 고개로 인해 재오개리라는 마을이 생겼으며, 재오개는 상재오개와 하재오개 두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는데, 이는 당시 살...
-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에서 수안보면 수회리에서 적보산에 있는 명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수안보면 수회리의 동남쪽에 높이 698m의 적보산이 있다. 지금 이곳에는 중앙경찰학교가 자리하고 있는 이 산에 갈마음수형(渴馬飮水形) 명당이 있다는 전설이 전승되고 있다. 2002년 충주시에서 발행한 『충주의 구비문학』에 수록되어 있는데, 이는 1994년 이노영이...
-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촌락. 집성촌은 동성동본(同姓同本)의 성씨집단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을 의미한다. 집성촌은 삼국시대 또는 고려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조선 초기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였고 특히 17세기 이후 집중적으로 형성되었다. 17세기 이후 적장자 중심의 상속제도의 변화, 주자가례(朱子家禮)의 보급, 예학(禮學)의 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