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문신 이색이 충주목사 김존성과 판관 김조에게 부쳐 올린 한시. 칠언절구의 한시로 모두 3수이다. 첫 수는 원(轅)·문(門)·원(原), 둘째 수는 량(凉)·망(茫)·방(房), 셋째 수는 분(奔)·번(繁)·곤(坤)으로 압운한 연작시이다. 장편 연작시 중 일부로, 충주목사 김존성과 판관 김조의 공적을 찬미한 것은 둘째 수이다. 첫 수에서는 목은(牧隱) 자신의 문생이 충주에 있...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에 속하는 법정리. 산신당 모롱이에 있어 당우리(堂隅里)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한다. 또한 ‘자급이 가능한 넓은 들과 풍부한 용수를 바탕으로 의연하게 터 잡은 마을’이라고도 해석한다. 당우리는 본래 충주군 덕면(德面)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당우(堂隅)[일명 당모루]·석우(石隅)[일명 돌모루]·유동(柳洞)[일명 버들골...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유등리(柳等里)와 중봉리(中峰里)에서 ‘유(柳)’자와 ‘봉(峰)’자를 따 ‘유봉(柳峰)’이 되었다. 1583년(선조 16)부터 밀양박씨가 들어와 살았다고 하나 후대는 없고 경주이씨가 이거하여 14대를 살아오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충주군 엄정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유등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