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원포리에 있는 대지주 이은우의 공덕을 기리는 비. 이은우(李殷雨)는 금가면 원포리 일대의 대지주였는데,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마을 주민들을 돕는 데 앞장서 생전에 자선비가 세워졌다. 그러나 이은우가 비 설립을 극구 사양하자 그 마음을 이해한 이은우의 친우 네 명이 자선비를 매몰시켰다. 이은우가 1959년 사망한 후 1970년 9월 금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