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효자 형제. 본관은 임천(林川). 조재의의 자는 치도(致道). 신수재(愼守齋) 조찬(趙璨)의 후손으로 조재의가 형이고 조재미가 동생이다. 조재의와 조재미 형제는 효성이 지극하여 정성으로 아버지를 봉양했다. 매일같이 고기를 잡아 아버지 상에 올렸고, 고기를 잡다 날이 저물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호랑이가 나타나 지켜주었다고 한다. 아버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