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자선사업가. 김현구는 참봉을 지냈으며, 근검절약하여 형편이 어려운 지역 사람들을 돌보고 양식을 제공하여 지역 사람들의 칭송이 높았다. 1936년 충주 지역에 큰 수해가 발생하자, 아들인 김근배와 상의하여 자신의 논 6,600㎡를 팔아 어려운 처지에 놓인 수재민과 굶주리던 지역 사람들을 도왔다. 1938년에 김현구의 자선사업의 뜻을 기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