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고운리와 살미면 공이리를 연결하는 고개. 명칭의 유래가 분명하지 않지만 「갑돌이와 갑순이」 노랫말에서 나오는 갑돌이 총각이 연상되는 고개이다. 일명 갑둥이고개, 갑동재, 갑티재 또는 갑돌이재, 갑돌리재 등으로도 부르고 있다. 갑둥이재의 북쪽에는 대미산[688m], 남서쪽에는 적보산(689m, 일명 첩푸산), 남쪽에는 망대봉[519m]...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공이리 용장골에 있는 조선시대 절터. 공이리는 살미면의 가장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들어가는 입구가 좁고 길어 호로병 같은 형국이라 피난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이곳은 햇볕이 잘 들고 따스하여 충주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감이 재배되던 마을이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의 기록에 의하면 정상부에 파괴된 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