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남한강 변에 있는 습지. 충주분지를 지나 여주 쪽으로 가는 남한강 협곡 내부에서 여울목을 따라 사력퇴가 쌓이면서 발달한 습지이다. 남한강 본류 변에 발달한 구하도성 배후습지로서, 인공제방 안쪽에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습지 지형이다. 하중도에 해당하는 비내섬이 조대늪 주변을 감싸고 있다. 비내섬은 물길이 약간 곡류하면서...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에서 조대마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조대마을은 앙성면 동북부 지역으로 남한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이 마을 인근의 남한강 강변에는 조대늪(비내늪)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곳은 물고기가 아주 많이 서식하는 곳이다. 「조대마을의 유래」는 김익창이 낚시질하던 바위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암석유래담이다. 1981년 중원군에서 간행한...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충청북도 충주에서 활동했던 의병장. 본관은 한양(漢陽). 호는 백기(白旗). 개국공신 조인옥(趙仁沃)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승정원좌승지에 추증된 조일(趙逸)이다. 충주 출신의 조웅은 1591년(선조 24) 조헌(趙憲)의 천거로 선전관이 되었다가 얼마 후 사직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스승인 조강(趙綱)을 따라 청주에서 의병을 일으켰다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