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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 앞 사자 석등의 측면 모습. 소태면 오량리 청룡사지에 남아있는 돌로 만들어진 사자를 대석으로 삼은 조선시대 사각형 석등이다. 석등은 크게 기단부, 화사석(火舍石), 옥개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부는 아래쪽에 사각형의 대석을 마련하였으며, 그 위에 웅크리고 앉아있는 사자상을 놓아 석등을 받치도록 했다. 사자상 위에는 사각형 낮은 간주석(竿柱石)을 받치기 위한 별도의 받침대를 마련하였다. 간주석은 사각형으로 각 면에 안상을 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