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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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芝峴洞 |
영어음역 | Jihyeon-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지현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섭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지현동은 1969년 지곡동과 빙현동을 통합해 만든 동이다. 빙현은 현재 용운사 옆의 서낭댕이 동편 일대를 말하는데 대원사 옆의 지하수가 용출해서 겨울이면 빙판을 이루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곡은 고려 중엽 충주목에 낙향한 노관이 이 지역에 터를 닦고 집을 세웠는데 집 구조의 조경을 산수지곡으로 만들었다 하여 유래된 것으로 본다.
[형성 및 변천]
1956년에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하면서 용산리가 용산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62년 행정구역 조정시 용산동을 용산1구, 용산2구, 지곡동, 빙현동, 역전동으로 분할하였다. 1969년에 지곡동과 빙현동을 통합하여 지현동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02년 3월에 호암동의 일부를 지현동에 편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충주시청 동남쪽에 자리잡은 동네로 사직산과 충주천변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청으로부터 약 3㎞ 거리에 소재하고 있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0.60㎢이며,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2,559세대에 6,123명(남 3,068명, 여 3,05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서쪽으로는 문화동, 동쪽으로는 성서동과 용산동, 남쪽으로는 호암동과 인접해 있고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전형적인 주거 지역으로 철학관 등 무속신앙과 관련된 시설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충주 철조여래좌상(보물 제98호, 대원사 소재), 삼탄집(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37호)이 있다.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충주사과의 최초 재배지가 지현동에 있음을 밝히고 세계적 명물로서 거듭 발전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2005년에 건립된 충주사과유래비가 있다. 1960년대부터 상인들이 터를 잡고 장사를 시작해서 현재 60여 개의 점포로 구성된 재래시장인 충주남부시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