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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0171
한자 芝峴洞
영어음역 Jihyeon-dong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지현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동|행정동
면적 0.60㎢[2014년 12월 31일 기준]
총인구(남, 여) 6,123명[남 3,068명, 여 3,055명][2016년 6월 30일 기준]
가구수 2,559세대[2016년 6월 30일 기준]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지현동은 1969년 지곡동과 빙현동을 통합해 만든 동이다. 빙현은 현재 용운사 옆의 서낭댕이 동편 일대를 말하는데 대원사 옆의 지하수가 용출해서 겨울이면 빙판을 이루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곡은 고려 중엽 충주목에 낙향한 노관이 이 지역에 터를 닦고 집을 세웠는데 집 구조의 조경을 산수지곡으로 만들었다 하여 유래된 것으로 본다.

[형성 및 변천]

1956년에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하면서 용산리용산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62년 행정구역 조정시 용산동을 용산1구, 용산2구, 지곡동, 빙현동, 역전동으로 분할하였다. 1969년에 지곡동과 빙현동을 통합하여 지현동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02년 3월에 호암동의 일부를 지현동에 편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충주시청 동남쪽에 자리잡은 동네로 사직산충주천변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청으로부터 약 3㎞ 거리에 소재하고 있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0.60㎢이며,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2,559세대에 6,123명(남 3,068명, 여 3,05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서쪽으로는 문화동, 동쪽으로는 성서동용산동, 남쪽으로는 호암동과 인접해 있고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전형적인 주거 지역으로 철학관 등 무속신앙과 관련된 시설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충주 철조여래좌상(보물 제98호, 대원사 소재), 삼탄집(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37호)이 있다.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충주사과의 최초 재배지가 지현동에 있음을 밝히고 세계적 명물로서 거듭 발전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2005년에 건립된 충주사과유래비가 있다. 1960년대부터 상인들이 터를 잡고 장사를 시작해서 현재 60여 개의 점포로 구성된 재래시장인 충주남부시장이 있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관** 도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2011.11.11
나** 지곡(芝谷)의 유래를 산수지곡(山水之谷)으로 풀이하였는데 예성춘추(蘂城春秋) p56의 유상곡수(流觴曲水)를 참고한듯 합니다. 일부러 만든 어조사 지(之)자가 포함된 산수지곡(山水之谷)에서 그 유래를 풀이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충청도읍지』중 <충주목지> 제언(堤堰) 항목을 보면
含珠堤: 在州南三里 南邊面 周囬 九百二尺 水㴱三尺 ※囬자는 回의 속자, 㴱자는 深자와 동자.
라고 나옵니다. 함주제가 어디에 있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논농사에 필요한 물을 저장하기 위한 저수지가 있었다는 것은 확실하며, 지곡을 우리말 <못골>로 추정하고 못(池)에서 유래한 지곡(池谷)을 미칭(美稱)으로 지곡(芝谷)을 썼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지현동이 하천가에 형성된 곳이며, 호암지(옛 읍지에 소제(小堤)로 불리움)와 가깝다고 한다면 <못>을 의식해서 지곡이라고 불렀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그 유래를 단정지어 말할 수 없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011.07.14
나** 『충청북도각군읍지』 중 <충주군읍지> 창고사창(倉庫司倉) 항목을 보면
氷庫: 在州南二里 十一間 今無
라고 나오며,
예성춘추(蘂城春秋) p22를 보면
氷峴: 사직산동에 재(在)하니 고래로 빙고를 건설하고 년년 동기에 저빙하였음으로
빙현이라 하였다.
과거 조선시대 규모가 큰 고을에는 여름철 귀빈접대를 위해 빙고(氷庫)를 설치하였습니다.
빙현(氷峴)이란 지명은 엄연히 과거에 실체(實體)로 존재하였고 문헌상 확인되므로
빙고현(氷庫峴), 우리말로 굳이 풀어 말하면 <얼음창고가 있는 고개>이지 겨울철이면
빙판을 이루었다고 풀이하면 후대의 견강부회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빙현(氷峴)이란 한자어를 곧이곧대로 풀어서 해설한 경우라고 여겨집니다.
201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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