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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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涵月亭 |
영어의미역 | Hamwoljeong Pavilli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용천리 428-1[중원대로 225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손태진 |
성격 | 유적|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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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목조기와집 |
건립시기/일시 | 조선 후기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3칸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용천리 428-1[중원대로 2250] |
소유자 | 개인소유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
문화재 지정일 | 1981년 5월 1일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용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위치]
충주에서 수안보로 가는 국도 3호선을 따라 국도 36호선이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400여 m를 가면 왼쪽 장목등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충주시 살미면 무릉리에 최응성이 거처하던 가옥 앞에 1720년경에 지었다고 한다. 또한 1874년(고종 11)에는 권상하와 최응성을 향사하고 있는 무릉사를 지었다고 전해진다. 그 후 충주댐 건설로 수몰 지역에 포함되어 1983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최함월 고택과 함께 복원되었다.
[형태]
함월정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목조기와로 되어 있다. 건물 내부에 가로, 세로 1칸씩의 온돌방을 만들고, 그 사면에 반 칸씩의 전퇴를 두었다. 뒷면 퇴칸 하부에는 온돌 아궁이의 함실을 만들고 높은 마루를 설치하였다. 정면과 측면, 그리고 뒷면 한 칸에 평난간을 설치하였다.
온돌방의 앞면과 측면에는 들어열개 네 짝 띠살문을 설치하였다. 구조는 자연석으로 기단을 한 단으로 축조하여 원형 대좌 위에 높은 원형 주좌의 주초석과 높은 네모뿔 주초석을 혼합해 놓았고, 그 위에 방주를 세웠다. 기둥머리에는 장혀 받친 보와 도리를 뺄목으로 처리하였다. 가구는 앞뒤 평주 사이에 양내고주를 세워 종보와 퇴량을 결구하였고, 종보 위에 사다리꼴 대공을 설치하여 종도리를 받치고 있는 5량가이다.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현황]
함월정에는 흥선대원군이 쓴 횡서 ‘함월정’ 현판과 추사 김정희의 낙관이 있는 ‘연무(年武)’ 횡서 현판이 보존되고 있다. 함월정 주위에는 자연 석축을 쌓아 연못을 만들었고, 가운데에 원형의 섬을 두고 있다. 함월정 뒤의 최함월 고택은 기역(ㄱ)자형의 안채를 중심으로 앞면에 일(ㅡ)자형의 행랑채가 있고, 왼쪽에는 서재로 사용하던 염선재가 있으며, 오른쪽에는 기역(ㄱ)자형의 창고가 있다. 함월정의 동쪽 뒷면에는 권상하와 최응성을 향사하는 무릉사가 위치해 있다.
[의의와 평가]
최함월 고택의 정자로서 현재의 위치로 자리를 옮겨 가치가 떨어졌으나 정자로서는 비교적 격식이 있고, 고택과 주변의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