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1081
한자 鑛業
영어공식명칭 Minning Industry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노광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광물의 채굴, 선광, 제련 등의 작업을 행하는 산업.

[개설]

광업은 광물의 채광, 채굴 및 여기에 따르는 선광, 제련, 기타의 사업을 말하지만 경제학상으로는 유용 광물의 채굴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을 말하며, 제련에 관련된 산업은 산업 분류상 제조업 중에서 금속 관련 공업에 속한다. 광업은 그 분류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광산물의 종류에 따라 금속 광업, 비금속 광업, 석탄 광업, 석유 및 천연 가스 광업 등으로 분류된다. 금속 광업은 철강 산업 등 1차 금속 산업을 비롯해 각종 기계·기기·전기·전자 산업 등에 기초 원료를 제공해주는 기반 산업이고, 비금속 광업은 재생 불가능한 소모성 자산을 경영 기반으로 요업·시멘트·철강·토목 건설업 등에 기초 원료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변천]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생산되는 자연 자원으로는 달성 광산의 텅스텐이 유명하며, 1916년 강원도 영월의 상동 광산과 함께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에 의해 경영될 때는 생산이 부진하였으나, 광복과 동시에 중석 광산으로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한때는 전 세계 중석 시장의 8%, 자유 진영 공급량의 10∼20%까지 담당하기도 하면서 수출 산업과 공업 입국의 선도적 주자로서 각광을 받아왔다. 달성군의 광구 수는 1981년 이래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광산물 생산 실적 역시 1982년 장석이 408톤 생산되었으나, 1989년에 이르러서는 800톤을 생산하였다. 1989년에는 달성군 가창면에 23개가 있었으나 현재 거의 가동되지 않고 있다.

[대한 중석]

대한 중석은 달성군의 광산과 밀접한 기업이다. 1936년 2월 소림 광업이 설립되어 경상북도 달성 광산과 강원도 상동 광산을 운영하였으며, 1947년에 미국에 처음으로 회중석(灰重石)을 수출했다. 1952년 대한 중석 광업으로 변경되었으며, 1964년 박태준(朴泰俊)이 사장으로 임명되면서 당시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던 대한 중석을 부임 1년 만에 흑자 기업으로 바꿔놓았다. 1968년 대한 중석과 정부의 합작 투자[정부 75%, 대한 중석 25%]로 포항 종합 제철이 창립되었다. 1994년 상호를 대한 중석으로 변경하고 공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라 거평에 인수되었으나, 1997년 IMF 경제 위기로 부도 처리 되었다. 1998년 8월 IMC 그룹이 대한 중석을 인수하여 대한 중석 초경으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2003년 8월 대구텍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 1040에 위치하고 있으며 종업원 수는 1,300명이다. 세계적인 투자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Inc.)의 회장인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이 최대 주주로 있으며, 2007년과 2011년 두 차례 대구 본사를 방문한 바 있다.

[참고문헌]
  • 『대구의 뿌리 달성』 1-달성을 되짚다(달성문화재단·달성군지간행위원회, 2014)
  • 대구광역시 달성군청(http://www.dalseong.daeg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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